(흑룡강신문=하얼빈) 세상에 이런 남편이 또 있을까. 산더미처럼 쌓인 쇼핑백들을 안고 부인 뒤를 졸졸 따르는 남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돼 온라인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산더미 같은 쇼핑백을 안고 부인 뒤를 졸졸 따르는 남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소셜 디어(SNS)에 소개돼 인기다. 보는 것만으로도 팔이 저린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SNS '레딧'에 올라온 영상을 소개하고, 아내의 쇼핑백에 파묻힌 남편이 애처로워 보인다고 밝혔다.
화제의 영상에는 '과연 앞을 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높다랗게 쌓인 쇼핑백을 안은 남성이 '쇼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듯 쇼윈도를 훑으며 유유히 걸어가는 여성을 힘겹게 따라가는 모습이 담겼다.이를 본 누리꾼은 "남편의 헌신과 노력에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다"는 반응과 함께 "올해 최고의 남편감"이라고 놀리기도 했다.몇몇은 과도한 쇼핑을 즐기는 여성들을 겨냥해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내기도 했다.
소설미디어(SNS)에서는 산더미 같은 쇼핑백을 안고 뒤를 따르는 남편은 아랑곳않고 쇼윈도를 살피는 데만 정신이 팔린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모습에 비판이 일고 있다.
실제 이 정도 정성이라면 '올해 최고의 남편'으로 선정돼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한편 24일 공개된 영상은 지금까지 10만명 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