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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출정식' 박태환 "4년 전보다 자신감·부담↑, 설렘은↓"

[기타] | 발행시간: 2012.06.08일 13:44

자유형 400m 세계기록 경신과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수영의 '기둥' 박태환(23·SK텔레콤)이 2012런던올림픽을 약 50일 앞두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박태환은 8일 서울 중구 SKT타워의 수펙스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출정 기자회견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보다 설렘은 덜한 것 같다.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이룬 다음이어서 부담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기록이나 레이스 부분에서는 자신감을 더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11상하이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친 박태환은 지난해 10월부터 런던올림픽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이후 네 차례 호주 브리즈번을 오고가며 4차 전지훈련까지 마쳤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있은 1차 전지훈련에서 수영능력 80%를 달성한 박태환은 스피드, 지구력이 모두 향상됐다. 체력훈련도 80%를 달성했다.

2차 전지훈련(1월4일~2월13일)에서 수영능력, 체력 90% 달성과 스피드, 지구력 향상을 이룬 박태환은 2월19일부터 4월15일까지 실시된 3차 전지훈련에서 수영능력과 체력을 95%로 끌어올렸다. 3차 전지훈련에서는 약점으로 지적됐던 유연성과 잠영 동작에서의 킥 향상에 주력했다.

박태환은 4차 전지훈련(4월30일~6월4일)에서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멜제이젝주니어인터내셔널 수영선수권대회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12 산타클라라 인터내셔널 그랑프리대회에 나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9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떠나는 박태환은 다음달 2일 프랑스 몽펠리에로 이동해 조정훈련을 거친다. 박태환은 같은달 21일 '결전의 땅' 런던에 입성한다.

박태환은 전지훈련을 통해 지난해 상하이세계선수권대회와 비교해 근력을 5~7% 향상시켰다. 런던올림픽 대비 훈련 초기보다 유연성이 15.5% 향상됐고, 상하이세계선수권대회 때보다 22.4% 정도 좋아졌다.

박태환은 "항상 스타트와 턴이 부족했는데 멜제이젝주니어인터내셔널 수영선수권대회와 산타클라라 인터내셔널대회에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다"며 "스타트와 턴이 항상 부족했는데 그 부분도 보완이 필요하고, 레이스 운영 부분도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은 두 달 동안 돌핀킥이나 잠영, 레이스 운영 등에서 세밀하게 다듬어가야 할 것 같다"며 "다른 경쟁자들에 대한 분석도 해야겠지만 일단 내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태환과의 일문일답

- 런던올림픽 출전 각오는.

"4차 전지훈련 동안 출전한 두 번의 대회에서 좋은 성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기록만은 아니다. 그러나 전지훈련의 일환으로 대회를 치른 가운데 도움이 많이 됐다. 런던올림픽을 두 달 앞둔 시점에서 좋은 상황이 됐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다소 아쉬운 기록이지만 보완점이 나타나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자유형 200m에서 첫 100m 구간기록 50초대를 기록한 것이 좋은 일이다. 두 달 동안 레이스 운영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찾아낸 것이 큰 수확이다. 앞으로 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올림픽 전에 한국을 오게 돼서 좋다.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훈련하는데 있어서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 50일 동안 어떤 것에 주안점을 둘 것인가.

"아까 말했듯이 지금 훈련하는데 있어서 지난해와 달라진 것은 없다. 강도나 이런 것이 강해졌다는 것이 달라진 부분이다. 훈련하는데 있어서 레퍼토리는 비슷하다. 마지막 훈련에서도 크게 달라진 점은 없이 진행될 것 같다.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레이스 운영 부분이다. 스타트와 턴이 항상 부족했는데 턴은 밴쿠버대회나 산타클라라대회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나와서 마무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두 가지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나머지 부분은 세밀하게 해왔던 것처럼 진행할 것 같다."

-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음가짐과 지금의 마음가짐이 어떤가.

"설렘이 베이징 때처럼 크지는 않은 것 같다. 설렘이 있기는 하지만 4년 전과 같이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이룬 다음의 대회여서 부담이 있다. 설렘도 있지만 예전만큼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번 올림픽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4년 전과 다르게 기록적인 부분이나 레이스 부분에서 자신감을 더 갖고 훈련하고 있다. 금메달도 욕심이 나지만 금메달보다 목표하는 것은 세계신기록이다. 힘들겠지만 준비한만큼 나와주길 바란다."

- 동아수영대회에서 볼 코치가 남은 훈련 동안 킥 훈련 때 죽을 각오를 하라고 했는데 어떻게 이뤄졌는가. 성과는.

"훈련할 때 킥 훈련을 기본적으로 하지만 올림픽이 두 달 남은 상황에서는 킥 훈련을 더욱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50m 훈련을 많이 하는데 킥으로 장거리 훈련도 많이 하고 있다. 100m 훈련, 200m 훈련도 많이 하고 있다. 하체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밴쿠버대회나 산타클라라 대회에서 킥이 예전보다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두 달 앞둔 상황에서 킥도 세밀하게 준비해 나갈 부분이다."

- 국민들께 한 마디 한다면.

"매번 큰 대회에 나갈 때마다 응원, 격려해주셨기 때문에 좋은 기록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런던올림픽에서도 많이 응원해주신 만큼 멋진 경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상대 선수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입수돼 있나. 분석은 얼마나 돼 있나.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대회를 치러서 다른 선수들이 나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다른 선수 기록에 대한 이야기는 듣고 있지만 경기 영상은 찾기 힘들었다. 그런 부분은 조금 보기 힘들다. 기록, 구간기록은 확인을 하고 있다. 자유형 200m에 나설 야닉 아넬의 기록이 좋아지고 있다. 1분44초대 기록을 냈다. 많이 좋아지고 있다. 긴장도 많이 된다.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은 6월말이어서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시즌 막바지라 펠프스, 록티 모두 주말에 뛰는 경기에서는 좋은 기록을 나타내고 있지 못하는 것 같아 몸 상태는 정확히 모르겠다. 선발전을 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듣고 있다. 일단 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다른 선수의 기록에 대한 부분이 집중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 레이스 운영에 중점을 둔다고 했는데 생각하고 있는 방식이 있나.

"일단 두 달 앞둔 상태에서 작전 구상은 아직 안했다. 생각은 하고 있지만 확실히 어떤 작전을 구사해야 될지 말은 못하겠다. 어떤 작전을 구사하든 3분40초대, 39초대 기록을 생각하고 있다. 후반 스퍼트나 전반부터 치고 나가는 레이스 운영을 하는 것은 세계신기록을 위해서는 불안정하다. 세계신기록을 목표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전반 100m에서부터 구간기록을 맞춰서 가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올림픽이 세계적으로 큰 대회여서 작전 구상을 하더라도 스타트를 끊고 나서부터 달라지는 상황이 많다. 그런 생각을 세밀하게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 상하이세계선수권대회 앞두고 '나는 월드클래스가 아니다'고 했다.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나.

"금메달을 땄으니 세계적인 선수라고 생각은 하지만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적이 없어서 다소 마음이 걸렸다. 세계적인 선수는 세계기록을 1, 2개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한다면 세계신기록을 작성해야 한다고 생각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그렇게 말했다. 런던올림픽에서 그것을 이룰 것이다. 런던올림픽에서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

- 중국국가대표 선발전 동영상을 봤다면 쑨양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쑨양이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계기록을 100% 깰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이클 볼 코치도 그렇게 생각을 했다. 세계신기록이 나오더라도 놀라지 않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쑨양이 긴장했던 것 같다. 레이스하는 것을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평균적으로만 했다. 훈련과 비슷하게 했다. 몸 상태가 나쁘지는 않지만 확연히 좋아보이지도 않았다. 기록은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 개막 다음날 첫 레이스다. 첫 금메달이 될 수도 있는데.

"따게 된다면 의미있는 금메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됨으로써 모든 한국 선수단이 힘을 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나도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

- 자유형 200m에 관심이 많다. 격전지로 예상하고 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경쟁자 5~6명 가운데 가장 신경 쓰이는 선수는.

"200m도 굉장히 우승하고 싶지만 일단 400m가 첫 날이고 주종목이어서 400m에 집중할 것이다. 200m에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은 감사하다.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려고 생각하고 있다. 200m 결승에서 8명이 박빙의 승부를 펼칠텐데 그 선수들과 같이 경쟁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기도 하고 저에게는 큰 영광이다. 결승에 오르는 것도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m도 강도높게 훈련하고 있다. 야닉, 라이언 록티, 파울 비더만, 마이클 펠프스 등과 결승에서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특정한 선수를 꼽는 것은 어렵다. 근소한 차이로 메달 색이 바뀔 것이다. 록티, 펠프스가 강력할 것 같다. 야닉도 굉장한 기록을 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런던올림픽이 갖는 의미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은퇴와 관련된 것은 아니다. 세계신기록을 목표하고 달려온 시간이다. 런던올림픽에서 나이도 적절하게 떨어졌다. 세계신기록이 나오면 금메달도 따라올 것이다. 그런 면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잠영에 대해 많이 말하는데 훈련 이전과 이후가 어떻게 달라졌나.

"돌핀킥 훈련을 굉장히 많이 했다. 돌핀킥을 잘 하려면 허리 다리의 근력, 골반 유연성이 좋아야 하는데 이런 것을 집중적으로 했다. 유연성 운동도 많이 했다. 체력훈련을 하면서 하체운동도 강하게 했다. 허리운동도 많이 했다. 하나 둘씩 작용하다보니 돌핀킥 능력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잠영의 횟수보다 스피드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목표치에는 어느 정도 도달했나.

"완성된 것도 아니고 훈련할 수 있는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 두 달 동안 최대한 능력치를 끌어올릴 것이다. 잠영 거리가 길어지면 좋지만 길어진다고 해도 스피드가 안나면 무의미하다. 실전하듯이 연습하면서 본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잠영 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것 같다. 아무 생각 없이 몸에 반응이 자연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 프랑스에 조정 훈련을 가면 레이스 운영 훈련을 많이 할텐데 그 때에도 신경을 많이 쓰면 올림픽 경기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 전담팀에 어떤 도움을 받고 어떻게 경기력이 향상됐나.

"베이징올림픽 때에도 전담팀이 있기는 했다. 이렇게 똘똘 뭉쳐서 한 것 같지 않은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몇 년을 같이 다녀서 가족 같은 느낌이다. 훈련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서로에 대해서 안지 얼마 안됐을 때에는 운동할 때 지장이 있었다. 하지만 잘 알다보니 훈련 속도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체력적인 부분도 많이 올라온 것도 서로에 대해 잘 알아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물리치료 담당인 박철규 트레이너도 올림픽 직후에 만나 4년을 함께 했다. 내 몸을 보기만해도 어디에 문제가 있고 아픈지 알고 있다. 섬세하게 치료해준다. 4차 전지훈련 막판 대회를 하면서 강행군이었는데 박 트레이너님이 잘 치료해 줘서 빠르게 회복했다. 통역인 강민규 형이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도와줘서 호흡이 잘 맞았다. 광저우아시안게임부터 이것이 잘 이뤄졌다. 2009년 이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이 전담팀 선생님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분들 때문에 부활할 수 있었고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계속 올라갈 수 있었다."

-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히고 있는데 소감이 어떤가. 런던에 박태환역이 생긴다는데.

"너무 좋다. 당연히 기분이 좋다. 그렇게 뽑아주신 것에 대해서 런던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는 것이 대답이 될 것 같다. 제 역이 생겼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올림픽 기간에만 생긴 것이 아니라 유지가 됐으면 좋겠다. 런던 가면 한 번 볼 생각이다. 다른 역도 멋있겠지만 내 역도 멋있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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