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유엔사무총장 "미국의 반난민 행정명령 조속히 철회하라" 요구

[기타] | 발행시간: 2017.02.03일 09:34

【유엔본부 = 신화/뉴시스】차의영 기자 = 안토니오 구테흐스 신임 유엔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최근 일어나고 있는 미국의 트럼프 정부의 새 정책의 부정적 여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미국의 무슬림과 난민 입국 거부정책은 "늦지 않게, 되도록이면 빨리" 취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가진 구테흐스 총장은 미국의 오랜 난민 정책이 급격하게 변화한데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전쟁과 박해를 피해 난민이 된 사람들에게 재정착 기회를 주는 것이 유일하게 가능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ㅣ

이는 트럼프가 1월 27일 행정명령을 통해 무슬림 7개국의 국민은 앞으로 90일간 입국을 정지하고 종전의 모든 난민수용정책을 120일간 중단하도록 한데 대한 유엔사무총장의 공식 반응이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5만명의 난민을 입국시키려던 미국의 기존 난민 정책도 트럼프에 의해 중단된 상태이다.

트럼프의 정책은 워싱턴을 비롯한 미국내 30여개 공항에서 격렬한 항위시위를 불렀으며 전 세계 각국에서도 이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 구테흐스 총장은 트럼프의 행정명령의 후유증에 대한 질문에 "난민의 재정착은 필수적인 대책"이라고 말하고 "현재 가장 절실하고 극적으로 구호가 필요한 것은 시리아 난민"이라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또 미국의 입국금지령은 미국이나 다른 어떤 나라에게도 최고의 보호책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유엔인권위원회도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대상자의 국적을 근거로 한 명백한 차별이며 결국은 무슬림 국가들에 대한 자극을 증가시키는 부정적 결과를 낳을 뿐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cmr@newsis.com

출처: 뉴시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5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허근, 6.5환경의 날 생태환경 보호업무 조사 연구 시 강조 습근평 생태문명사상을 충실히 실천해야 아름다운 중국 건설에 룡강의 힘을 기여해야 장안순 참가 6.5 환경의 날 오전, 흑룡강성위 서기, 성인대상무위원회 주임 허근은 할빈 아르진(阿勒锦岛)도 국가 습지공원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김호중 보듬어달라" 퇴출반대 청원에 KBS '단호박' 답변한 이유

"김호중 보듬어달라" 퇴출반대 청원에 KBS '단호박' 답변한 이유

KBS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고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한시적 방송 출연 규제를 결정한 가운데, 이를 선처해달라는 팬의 청원글에 공식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호중의 팬은 KBS측에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스타가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며 "30대 초반의 나이이

사상 최고치! 할빈철도 단오에 약 180만명의 려객 수송 예상

사상 최고치! 할빈철도 단오에 약 180만명의 려객 수송 예상

2024년 단오절 련휴를 앞두고 려객의 이동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철도 부문은 휴가 수송 배치를 련휴의 앞뒤로 각각 하루씩 연장하여 6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5일로 정했다.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국그룹회사')에서는 179만 2000명의 려객을 수

허근 량혜령,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 응용 례방

허근 량혜령,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 응용 례방

6월 4일부터 6일까지 최고인민검찰원 당조 서기, 검찰장 응용(应勇)은 흑룡강성에서 조사 연구했다. 이 기간 흑룡강성위 서기 성인대상무위원회 주임 허근과 성위 부서기, 성장 량혜령은 할빈에서 응용 일행을 례방했다. 응용은 흑룡강성의 경제 사회 발전과 검찰업무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