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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할 때보다 더 바쁩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6.08일 15:22
여생을 차세대관심에 불태우는 사람들

<<집에는 일을 하지 못하는 호주와 쥐를 못 잡는 고양이가 있어야 한다>>는 우리말 속담이 있다.

뜻인즉 가정에는 비록 몸이 늙어서 일은 못하더라도 말로라도 가정을 운영하는 세대주가 있어야 하고 늙어서 쥐는 못 잡더라도 울음소리로 쥐를 쫓는 고양이가 있어야 한다는것이다. 그만큼 늙은 세대주와 늙은 고양이의 몸값이 비싸다는 말이다.

그런데 도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허상건주임,(70), 남창호(66), 왕결(녀,65)은 퇴직후에 일을 만들어 하다 보니 재직때보다도 더 바삐 보낸단다.

지난 6월 6일, 기자는 이들과 인터뷰를 했다.

사업토론을 하고있는 남창호(왼쪽) 허상건(가운데) 왕결(오른쪽)


<<우리의 일은 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일을 해놓고 보면 정말 의의가 있는 좋은 일들입니다.>>

<<국장직에 있을 때보다 더 다망합니다. 그때는 부하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면 됐는데 지금은 나의 두 다리로 부지런히 찾아 다니면서 해야 합니다. 전화로 하는 사무는 크게 효과를 못 봅니다.>>

<<우리는 일을 하면서 일을 배운답니다.>>

도문시차세대관심위원회의 굵직한 사업실적과 사업이 착실함을 그들의 작성한 각종 보관서류가 대언하였다.

1991년 11월 11일에 성립된 도문시차세대관심사업심위원회는 조직, 발동, 개척의 단계를 거쳐 지금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개척창신하자>>를 고리로 틀어쥐고 주동적인 사업을 벌리고있다.

특히 최근 3년간 도문시는 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의 선두로 차세대관심사업에 참여하는 <<5로>>대오(로간부, 로전사, 로전문가, 로교원, 로모범)가 1700여명, 365명의 <<5로 열성자>>로 시, 진(향), 가도, 부문, 촌, 사회구역, 학교에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를 조직하여 차세대관심사업3급조직망이 형성되였다.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3급지도부와 <<5로>>선동원들은 해해년년 양력설부터 시작하여 <<12.9>>까지 각종 명절과 사회활동에 청소년들을 조직하여 참여시켜 보고 듣고 느끼며 직접 행동하는 것으로 오늘의 행복이 어떻게 왔음을 알고 어려서부터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도록 하였다.

2010년에 도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는 도문시두만강문화관광대형경축활동에 참여, 기여하고 차세대들에게 전통적인 교양기지를 제공하고저 전시 49개 혁명렬사비를 하나하나씩 답사하고 19개 혁명렬사비들이 관리가 따라 가지 못하여 모양이 없이 망가진 실정을 발견하고 시당위에 하루빨리 혁명렬사비를 수선할데 관한 보고를 제출하여 시 당위와 시민정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받았다. 하여 도문시는 즉시로 <<혁명렬사비수선운동>>을 벌려 <<산마다 진달래요 촌마다 렬사비다>>는 우리 연변에 혁명전통을 기리는 덧칠을 하였다.

도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는 2010년에 주동적으로 출격하여 연변민족경제촉친회자선국과 손을 잡고 2년간 140만원의 자금을 쟁취하여 경제생활이 변변치 못한 417명의 중,소학생들에게 달마다 조학금을 발급하였고 올해도 60만원의 자금을 쟁취하여 306 명 중,소학생들에게 달마다 조학금을 발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신화가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는 <<5로>>를 조직하여 5.8만원의 현금과 2400건에 달하는 현물을 곤난가정학생들에게 발급하였다.

석현진석원사회구역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비서장 정금자(88세)할머니는 주동적으로 <<편지를 띄우고 찾아가 방문하며 조직간 배합하고 속심을 나누는>>활동으로 이미 법적판결을 받고 감옥에서 로동교양을 받는 6명의 실족청년을 교양하여 새사람으로 변신시켰다. 살인안건으로 무기도형에 언도된 정모는 정금자할머니의 다함없는 사랑과 지극한 교양하에 크게 감명받고 자신을 참다운 인간으로 되기위해 노력한데서 무기도형으로부터, 18년 유기도형,거기에 3개월 앞당겨 석방하는 정책우혜까지 향수하였다.

석현진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비서장 정금자할머니에게 붉은 넥타이를 매여드리는 소학생들

도문시차세대관심사업이 조직화, 경상화, 규범화 된데서 7개 집체,14명개인이 성급선진집체와 선진개인으로 표창받고 12개 집체, 21명 개인이 주급선진집체와 선진개인으로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도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남창호(66)는 도문시 정년퇴직간부중 유일무이한 시우수공당원으로 표창받았다.

편집/기자: [ 박금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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