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김종인 “박근혜, 김정일 만난 사실 자체로 시비거리 될 수 없어”

[기타] | 발행시간: 2012.06.08일 14:01
새누리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이 8일 여야간 종북논쟁에 대해 “매일 그 문제만 열중해 얘기한다는 게 정치적으로 큰 의미가 없지 않는가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새아침’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한 후 “박근혜 전 위원장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났다는 사실 자체로 시비거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났을 때 그 분들의 국가관을 그렇다면 무엇으로 설명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전 위원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제민주화 인식에 대해 “과거에 경제민주화 개념 자체에 대한 이해가 잘 안되신 분이었으나 새누리당의 정강정책이 바뀐 이후 경제민주화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되느냐에 대해 나름 생각하는 것 같다”며 “지난 (총선) 과정을 통해 한국의 현상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위원장 대선공약에 대해서도 “경제민주화에 대해 현 상황에서 실천가능한 부분이 나타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은 경제민주화가 시장자율을 해친다는 일부 비판에 “경제민주화의 참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얘기”라며 “시장의 자유를 해치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은 “친재벌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조금만 뭣하면 ‘시장의 자유를 해친다’는 과도한 소리를 하는데 상황 인식이 잘못돼 생겨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축구경기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룰이 자꾸 변해왔다. 룰이 없으면 경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겠는가”라며 “시대의 흐름과 국민의 의식변화에 따라 경제의 틀도 변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전경련 산하 연구기관의 경제민주화 비판에 대해서도 “정치권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을 비난하는 것”이라며 “1987년 헌법개정 때부터 그 같은 얘기를 해왔다. 큰 가치를 부여할 게 없다”고 말했다.

- 경향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연변서 조사연구시 강조 5월 9일-11일, 성위서기 경준해는 연변에 가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 전면진흥 추진 좌담회의에서 한 중요한 연설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4대집군’ 육성, ‘6신산업’ 발전, ‘4신시설’ 건설에 초점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5월 10일, 룡정시는 해란교의 개조 및 보강공사를 시작했다. 해란교는 1990년대에 설계되여 건설되였는데 지역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교통운수량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다리의 설계하중을 점차 초과하여 교체의 일부가 파손되였으며 현재는 C급 위험한 교량으로 평가

연길시, 문명행위 촉진의 달 본격 가동

연길시, 문명행위 촉진의 달 본격 가동

5월 11일, ‘연길시 문명행위 촉진의 달’ 가동식 및 ‘고액 혼수를 배척하고 문명한 결혼 풍속을 제창한다’는 주제선전활동이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열렸다. 연길시당위 선전부 부부장 윤춘화가 상황 소개를 하고 있다. 가동식 현장의 한 장면 2021년 12월 〈연변주 문명

연길시, 석류홍 테마유원 11월초 완공

연길시, 석류홍 테마유원 11월초 완공

2024년, 연길시 발전 언덕은 특별 사진 촬영으로 려행에 새로운 풍경을 추가했다. 발전 언덕의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주변의 관광지원 시설을 늘여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 연길시정부는 광장, 전망대, 카페 등을 갖춘 4,900평방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