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9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영화제 주 상영관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디터 코슬릭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인 폴 버호벤 감독, 심사위원인 미국 배우 매기 질렌할, 멕시코 배우 겸 감독 디에고 루나 등 여러 영화계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빛냈다. 독일 감독 빔 벤더스도 아내와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이날 개막작으로는 벨기에 출신 프랑스 재즈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를 다룬 프랑스 에티엔 코마 감독의 '장고'가 상영됐다.
중국 감독 왕취안안(王全安)이 평의심사위원으로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고 중국 여배우로는 탕옌(唐嫣)이 유일하게 레드카펫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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