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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현공안국 5시간만에 고의살인사건 해명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2.20일 09:56
일전에 연변주 왕청현공안국에서는 신속히 출동해 주밀한 포치와 세밀한 정찰을 거쳐 5시간만에 범죄혐의자 채해강을 나포해 《1.31》 천교령진태평촌의 강탈, 고의살인산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하였다.

지난 1월 31일 오후 4시경, 왕청현공안국 천교령파출소에서는 태양촌의 촌민 리동환이 자기집에서 살해되였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를 받은 소장 장옥우는 즉시 경찰들을 거느리고 사건현장으로 달려가는 한편 현공안국에 산건을 보고했다. 현공안국 정봉국장은 부국장 리본삼, 형사경찰대대 부대대장 모위와 함께 정찰기술인원들을 거느리고 현장에 도착하였다.

세밀한 조사를 거쳐 피해인 리동환은 흉기에 찔려 살해된것으로 확인되였고 기술인원들은 산건발생현장에서 대량의 흔적과 물증을 발견해 산건해명에 든든한 기초를 닦았다. 리본삼 부국장이 거느린 조사조에서는 여러가지 정보를 종합해 태양촌 촌민 채해강에게 중대한 혐의가 있고 산건발생후 종적을 감추었다는것을 확인하였다.


범죄혐의자 채해강을 제때에 나포하기 위해 전체 지휘원과 정찰원들은 령하 20도를 넘는 추위를 무릅쓰고 련속작전하는 정신으로 범죄혐의자 추적범위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러던 당날 저녁 9시경에 정찰원들은 채해강이 왕청현 대명구역에 자리 잡은 흠길리노래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준확한 정보를 장악했다. 40여명의 돌격대원들이 형사경찰대대 부대대장 김은배의 지휘하에 흠길리노래방을 포위하고 한창 노래방에서 놀고있는 채해강을 성공적으로 나포했다.


심사를 거쳐 채해강(남, 조선족, 1981년 1월 1일생, 초중문화정도, 왕청현 천교령진 태양촌 사람)은 지난 1월 31일 오후 네시경에 피해자 리동환한테 돈꾸러 갔다가 크게 다투었다. 집으로 돌아온 채해강은 분김에 리동환을 살해하려는 앙심을 품고 자기집 창고에 숨겨두었던 뾰족칼을 가지고 리동환네 집으로 되돌아가 리동환을 살해한후 리동환의 손가락에 낀 금가락지를 강탈하였다. 채해강은 죄가 두려워 차를 타고 산건발생현장을 떠나 왕청으로 도망해 잠적했다.

목전 강탈, 고의살인 범죄혐의자 채해강은 이미 형사구류되였고 이 산건은진일보로 되는 심사중에 있다.

리강춘특약기자 / 류종호(刘宗虎)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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