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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페북, 차이나머니로 '해저 광케이블' 깐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3.16일 10:39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중국의 부동산 부호가 구글(Google), 페이스북(Facebook)이 추진하는 태평양 해저 인터넷 케이블 사업에 투자해 주목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 페이스북에서 추진중인 태평양광케이블네트워크 프로젝트에 올해 56세의 웨이쥔캉(韦俊康)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지분은 웨이쥔캉 명의의 회사인 퍼시픽라이트데이터커뮤니케이션(Pacific Light Data Communication)이 60%, 구글과 페이스북이 각각 20%를 소유한다.

중국 자본이 해저 광케이블에 최대 주주에 올라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WSJ는 "중국 투자자가 떠오르고 있는 하이테크 산업에 나날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홍콩을 잇는 해저 광케이블을 까는 것으로 케이블의 폭은 17mm, 길이는 7천954마일(1만2천806km)이다. 구글이 6번째로 투자하는 이번 케이블 사업은 아시아와 미국 간의 인터넷망으로는 가장 용량이 크다.

공사비에는 약 5억달러(5천663억원)가 들어가며 2018년 말에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이 프로젝트는 아직 미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산시성(山西省) 출신의 웨이쥔캉은 철광사업에 종사하다가 1997년 베이징에서 부동산에 종사하며 부를 축적했다.

프로젝트를 이끌게 될 웨이쥔캉의 아들 웨이전위(韦振宇)는 1984년생으로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공립대학를 졸업하는 등 해당 지역에 오랜 기간 거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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