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俄 외무장관, 조선반도 문제 관련 측이 지역의 긴장 정세를 격화하는 것 반대

[기타] | 발행시간: 2017.03.29일 11:36
[신화망 모스크바 3월 29일] (왕천디(王晨笛) 기자) 러시아통신 28일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이 한국에서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배치하는 것과 조선이 진행한 여러 차례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에 대해 러시아는 반대한다고 표시했다.

보도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주간지 ‘Argumenty i Fakty’와의 인터뷰에서 비록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조선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통보는 받았지만 ‘사드’를 포함한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는 이미 러시아의 전략적 역량에 위협을 주었고 다른 나라에도 나쁜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러시아는 미국의 이런 위험한 행동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최근 조선반도 및 그 주변 지역의 정세에도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러시아는 조선이 여러 차례 탄도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을 진행하는 것을 반대하고 유엔 안보리의 조선 관련 결의를 지지하며 조선의 위험한 행동을 질책함과 동시에 핵을 포기하도록 조선에 대해 제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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