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주 세관에 따르면 가치가 2500만원에 상당한 400톤의 화물을 실은 중국-유럽 화물렬차가 4월 29일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20일간의 장거리 운행을 거쳐 절강성 의오시 정거장 세관감독관리소에 도착했다. 이는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첫 귀국행이다.
이번 렬차에는 중국-유럽 렬차 기존의 주요 수입품인 브랜드 분유뿐 아니라 영국의 유명 보건품도 실렸다. 런던에서 출발한 렬차는 영국해협 터널을 지나 프랑스, 벨찜크를 거친 뒤 독일 뒤스부르크, 뽈스까, 벨라루시, 로씨야, 까자흐스딴역을 경유해 우리나라 아라산구를 통해 입경한후 최종 목적지인 의오에 도착했다. 렬차의 총 운행거리는 만 2천 4백 51킬로메터이다.
이번 귀국편 렬차의 빠른 통관을 보장하기 위해 항주 세관은 사전에 통관방안을 제정하고 화물통관 절차를 최적화했다. “도로와 철도 복합운송” 통관 모식을 가동하고 화물 환적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중국- 유럽 렬차 복사 범위를 확대했다. 철도운송은 비용과 시간 면의 우세가 뚜렷해 항공운수보다 20%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해상운수보다는 20일간의 시간을 단축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