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태블릿 넥서스7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규격이 유출됐다. 안드로이드 4.1젤리빈을 사용하며 근거리통신(NFC) 및 구글월릿을 지원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델에 따라 199달러 또는 249달러의 가격으로 7월중 판매될 것이라는 소문에 이은 것이다.


기즈모도는 25일(현지시간) 자체적으로 확보했다는 훈련용문서(training document)를 바탕으로 구글이 27일 열리는 구글 I/O컨퍼런스에서 넥서스7 태블릿을 공개할 것이라고 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넥서스 태블릿은 그동안 알려진 대로 아수스에 의해 생산되며 1.3Ghz 쿼드코어 테그라3 프로세서,지포스12코어 그래픽프로세서,1GB램을 장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1280x800 픽셀의 IPS패널을 사용하며 시야각은 178도다.

구글은 또 넥서스 태블릿에 1.2메가픽셀의 전면부 카메라를 두지만 뒷면카메라는 없다. 이는 가격을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번 충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은 9시간이다.



구글은 와이파이에 근거리통신(NFC)을 통한 안드로이드빔 및 구글 월릿 기능(적어도 미국내 판매용에서)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빔은 단말기끼리 접촉해 웹페이지,앱 및 NFC가 장착된 다른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데이터를 넘겨주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기능이다.



넥서스 태블릿 가격은 8GB모델이 199달러,16GB버전이 249달러다. 넥서스는 7월중 호주에서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기즈모도 오스트레일리아는 전했다. 물론 다른 나라에서 공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ZDNet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