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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스마트폰으로 집 감시”

[기타] | 발행시간: 2012.06.26일 00:00
휴가철이 가까워졌으니 당장 집을 비울 일이 많아졌다. 오래 집을 비울 때는 이웃사촌에게 으레 집 대문 앞에 놓인 신문을 치워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한다. 불안하기 때문이다. 낯선 이가 혹시 우리 집에 들어올까봐.

‘안심파나 서비스’라면 이 같은 불안감을 해소할 수도 있겠다. 파나소닉코리아가 6월26일 새 보안 서비스를 내놨다.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집 안을 모니터링하고, 예상치 못한 동작이 감지될 경우 푸시 알림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안심파나 서비스는 파나소닉의 네트워크 카메라 기술과 널리 보급된 스마트폰을 엮어 만들어낸 서비스다. 기존 CCTV가 공공장소나 기업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라면, 안심파나 서비스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CCTV인 셈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파나소닉의 네트워크 카메라를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고, 사용자는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지원된다.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에 동작감지 센서가 있어 움직임이 포착되는 순간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을 보내준다.

동작이 감지된 순간부터 30초 동안 자동으로 영상을 녹화하는 기능도 갖췄고, 무단 침입 사실이 확인되면 미리 등록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 신고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화면에 있는 경고음 전송 버튼을 누르면 집 안에 설치한 카메라가 요란한 소리를 낸다. 빈 집인 줄로만 알고 방문한 밤손님이 기겁할 일이다. 경찰이 출동하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과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모니터링할 때 매 순간을 사진으로 만들어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기능도 쓸만하다. 사고가 일어난 후에도 경찰에 사고 사실을 쉽게 알릴 수 있는 기능이다. 네트워크 카메라 설치 대수에 따라 화면을 분할해 여러 지역을 동시에 살펴볼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최대 4대의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를 감시할 수 있지만, 원격지에 있는 PC에서는 최대 16대의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에 접속할 수 있어 사각 지역도 줄일 수 있다.

안심파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카메라는 기능과 성능에 따라 ‘BL-C101′과 ‘BL-C210′ 두 종류다. 두 제품의 가격은 20만원선이고, 2년 동안 서비스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돈을 나눠낼 수 있다. 안심파나 서비스의 한 달 이용 요금은 4천원이다. 파나소닉 서버와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하는 데 쓰이는 돈이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직접 사고 사실을 알 수 있다는 점을 안심파나 서비스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출동 보안 서비스는 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시간 탓에 사고를 막을 가능성이 낮다는 게 파나소닉코리아의 설명이다. 가격도 비싸 일반 사용자가 쓰기엔 적절하지 못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노운하 대표는 “파나소닉이 갖고 있는 네트워크 카메라가 기술을 이용해 일반 사용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 달에 커피 한 잔 값으로 가정과 가족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보안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런던올림픽이 개최되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안심파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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