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2일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열린 사헬 5개국그룹 특별 정상회의에서 프랑스는 사헬 5개국그룹 반테로 합동부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70대 전술차량과 통신설비, 병사보호장비를 제공하고 올해말 전으로 800만 유로 상당의 자금지원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헬지역은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남부 너비 300킬로메터에서 480킬로메터에 달하는 지역으로서 이 지역에는 세네갈과 모리따니,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등 나라들이 포함된다. 근년래 이 지역은 빈곤과 무력충돌, 자연재해로 곤역을 치르고 있다.
올 2월 사헬 5개국그룹 회원국인 말리와 모리따니,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차드는 5천명으로 구성된 사헬 5개국그룹 반테로 합동부대를 설립하여 사헬지역의 준엄한 테로주의 위협에 공동 대처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