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오스트리아 31살 최연소 총리 탄생 '눈앞'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0.16일 08:50

오스트리아 31살 최연소 총리 탄생 '눈앞' / YTN

[앵커]

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최연소 총리가 탄생할 전망입니다.

어제(15일) 치러진 총선에서 중도우파, 국민당이 승리하면서 당 대표인 31살 제바스티안 쿠루츠가 국가 수반에 오르게 됐습니다.

오스트리아 총선 소식, 안소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하원의원 183명을 뽑는 오스트리아 총선 출구조사에서 중도 우파 야당인 국민당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독일 나치 부역자 등 극우세력이 만든 자유당은 2위, 사회민주당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당 대표인 31살 제바스티안 쿠르츠가 신임 총리 자리에 오를 전망입니다.

지난 5월 취임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보다도 8살이나 어린 쿠르츠.

민주 선거로 뽑힌 세계 최연소 지도자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됐습니다.

[제바스타인 쿠르츠 / 국민당 당 대표 : 오늘 결과는 승패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가에 대한 진정한 변화를 요구하는 여러분의 뜻을 확인한 날입니다.]

쿠르츠는 이번 총선에서 난민 루트 폐쇄 등의 반난민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5개월 만에 자유당으로 돌아서는 우파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원더보이' '선거의 귀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20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둔 우파 정당 자유당은 국민당과 연정을 꾸리고 반 이민 정책 등을 고수해 나갈 전망입니다.

지난달 독일 총선에서 극우 정당이 처음 원내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오스트리아에서도 우파가 승리함에 따라 유럽의 정책이 한층 오른쪽으로 기울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구나 오스트리아는 내년 하반기부터 유럽연합 의장국을 맡게 되는 만큼 이번 선거 결과가 EU 국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YTN 안소영[soyoung422@ytn.co.kr]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1%
10대 0%
20대 14%
30대 21%
40대 36%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9%
10대 0%
20대 0%
30대 14%
40대 7%
50대 0%
60대 7%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