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주심양 한국총령사관에서 주최한 “2017동북아공동체포럼”이 21일 심양 샹그리라호텔에서 있었다. 동북3성 소재 중한 량국 학술연구기구 학자들과 대학교 교수들 도합 200여명이 포럼에 참가했다.
신봉섭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총령사는 환영사에서 “그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의 와중에서 경색되였던 한중 관계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중을 계기로 정상화의 기초가 마련되였지만 한동안 량국 간의 실효적인 대화가 어려웠다는 것은 사실이다. 한중수교 25년 동안 량국은 력사적, 지리적, 문화적 뉴대를 바탕으로 무수한 성취를 이룩하여왔고 앞으로도 동북아의 번영과 영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대(牟岱) 료녕사회과학원 부원장은 축사에서 “동북아 지역은 량국의 정신 가원(家園)일 뿐만 아니라 생존 가원이기도 하다. 중한 량국의 순리로운 합작과 발전은 동북아 경제 발전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중한 량국의 20여명 전문가와 학자들이 ‘동북아 평화 공동체 구축 방안’과 ‘동북아 경제 공동체 구축 방안’ 이란 의제를 두고 포럼을 진행했다.
기자가 원고를 발송하는 12시 현재까지, 연변대학 국제정치연구소 김강일 교수가 “분기점상의 전략 선택; 중한 관계 어디로 가야 하나?"란 주제로, 길림성사회과학원 장옥산 연구원이 “중한 전면적 전략 파트너 관계와 동북아 운명공동체"란 주제로, 한국 호서대학교 전가림 교수가 “한중 관계 25주년의 회고와 전망"란 주제로, 료녕사회과학원 려초 연구원이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은 중한 친선 관계 회복 발전의 기초"란 주제로, 연변대학 박동훈 교수가 “한국의 조선에 대한 정책"이란 주제로 각기 발언했다.
오후에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흑룡강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달지강 소장이 “동북아 국제 관광 활력의 시기-동북아 관광 공동체 구축의 우세와 잠재력 분석"이란 주제로, 한국대외경제정책연구원 최장호 연구위원이 “2017년 조선 무역 결산 및 전망"이란 주제로, 료녕대학 장동명 교수가 “중한 경제 협력의 새로운 기회;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신북방정책"이란 주제로,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리종림 교수가 “동북아 지역 경제 협력과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란 주제로, 료동학원 만해봉 교수가 “동북아 지역 정치 구조에 대한 옳바른 접근을 통한 중한 협력 신시대 도약"이란 주제로 발언을 하게 된다.
주제론문 발표후 전문가들은 동북아시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두고 허심탄회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개에 의하면 이번 포럼은 주심양 한국총령사관에서 5회째 주최하는 행사이다. 최수향 기자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