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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남북 교류협력 전면 확대 발전" 호소문 발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1.30일 10:55
  (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 정부, 정당, 단체 련합회의가 지난 23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에서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였으며 남북 교류협력의 전면적 확대 발전을 호소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형섭 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당 부위원장, 로두철 내각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김정은은 신년사를 통해 조선반도 비핵화를 확고부동하게 실현하며 조한, 조미관계를 한층 발전시킬 의향히 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재차 회담할 준비를 수시로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 김정은(오른쪽) 조선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김영철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 미 고위급회담 대표단을 만나 워싱턴 방문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큰 만족을 표했다. /조선중앙통신

  이번 련합회의에서는 김정은이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제시한 조국통일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정부, 정당, 단체의 과업에 대해 토의했다.

  련합회의에서 채택한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에는 4개 항이 포함된다. 이하는 '호소문'의 일부 내용이다.

  1. 온 겨레가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자!

  북과 남은 민족앞에 확약한 력사적인 선언들을 귀중히 여기고 그 리행을 일관성있게 추진해나가자!

  해내외동포들은 서로 사는 곳은 달라도 한마음한뜻이 되여 북남선언들을 실천하기 위한 통일애국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2.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자!

  전체 조선민족은 반전평화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 조선반도에서 군사적적대관계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내고 삼천리강토를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후손만대에 길이 번영하는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자!

  3.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자!

  북과 남은 첫걸음을 뗀 북남협력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여 서로의 리해와 신뢰를 두터이해나가며 그 과정을 통해 민족의 화해와 단결을 적극 추동해나가자!

  북남사이에 불신과 리간을 조장하려는 외부의 교활한 책동에 각성을 높이고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종속시키려는 불순한 기도를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4.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마련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자!

  북과 남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는 전민족적인 통일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혜와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

  모두다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안고 북남선언관철을 위한 거족적진군을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올해를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자!

  련합뉴스는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남북관계 발전, 남북 경제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강조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긴장되여 있는 남북 군사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 례하면 비군사지역 무장 해제, 초소 철거 등 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선에서 '문재인-김정은회담'의 공동인식을 전면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조선의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표했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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