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이며 외교부 부장인 왕의는 19일, 북경에서 미국 전국상회 상무부회장 버마이런이 인솔한 미국 전임 정계요인 대표단을 회견했다.
왕의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미 관계는 목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쌍무 관계중 하나이다. 서로 존중하고 협력상생하는 것은 우리 쌍방의 정확한 선택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이기도 하다. 중국의 개혁개방은 중국 자국 발전의 수요에 부합되는 한편 시대 진보의 조류와 방향에도 부합되며 중국 개방의 문은 갈수록 크게 열릴 것이다. 중미 쌍방이 서로 같은 방향으로 적극 나아간다면 경제무역협력은 여전히 중미 관계에서 주추돌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왕의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미국은 중국의 발전이 세계 리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미국 리익에도 부합됨을 인식해야 한다. 중국의 발전을 미국의 기회로 보아야만 경제무역을 망라한 중미간의 일부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이 개방적인 마음가짐으로 14억 인구를 가진 중국의 발전번영을 받아들이기 바란다.
미국측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미중 관계는 다차원적인바 쌍방은 응당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또 광범한 국제와 지역 문제에서 대화와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 경제무역관계는 량국 관계에서 오래동안 주추돌 역할을 발휘해왔다. 미국 국내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고위급경제무역협상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쌍방이 전면적이고 웅심이 가득찬 협의를 달성하고 량국 관계에 지속적인 적극적 역할을 가져다주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