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의 셰일가스 시추시설
(흑룡강신문=하얼빈 ) 중국 석유기업 시노펙(中國石化)은 최근 쓰촨성 네이장(內江)과 즈공(自貢) 일대에서 셰일가스 1천247억㎥가 매장된 가스전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시노펙은 올해 말까지 이곳을 연간 셰일가스 10억㎥를 생산할 수 있는 가스전으로 개발할 전망이다.
지난달 말 북부 보하이만에서 이번과 유사한 규모의 가스전이 발견됐는데 100만명이 거주하는 도시에서 100년 이상 쓸 수 있는 양이라고 추산한 바 있다.
쓰촨성은 중국 내 셰일가스의 3분의 1을 보유한 지역으로, 룽셴 지역을 포함해 쓰촨성 내 시범 채굴지역에 매장된 셰일가스만 5조1천800억㎥ 규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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