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5월 20일 제3회 후베이(湖北)·젠리(監利) 가재축제 겸 젠리쌀 전시회가 개막됐다. 젠리현은 ‘가장 큰 냄비 속 가재찜’으로 중국 기네스에 올랐다.

　　오전 9시 30분 12명의 셰프는 3000여 명의 현장 관중과 수만 명의 네티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3시간에 걸쳐 대형 가재찜을 완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310cm짜리 냄비, 가재 1491kg이 사용됐고 ‘세계에서 가장 큰 냄비 속 가재찜’ 기네스 기록을 수립했다.

　　전시회는 600여 명에 달하는 귀빈, 인사, 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6000㎡ 면적에는 총 80개 부스가 설치됐다. 그중 55개는 수산물, 가재, 쌀 관련 부스로 구성됐다. 사료 가공, 전자상거래, 상인 단체, 보험, 어업 관련 부스는 10개가 설치됐다. 전시회는 현재까지 현장 판매 1억 2000만 위안, 계약 체결액 6억 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젠리 가재축제는 2년 연속 개최됐다. 젠리의 가재 산업은 양식, 가공무역, 식품물류, 요식업 문화를 갖춘 체인형태 산업으로 발전시켰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