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 장관 정경두는 3일 서울에서 한국을 방문한 미국 국방장관 대행 섀너한과 회담을 진행, 쌍방은 한미‘을지프리덤가디언(乙支自由卫士)’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 데 대해 합의를 달성했다.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은 군, 민, 정부가 공동참여한‘을지태극(乙支太极)’합동연습을 진행했다. 이 연습은 과거 해마다‘을지프리덤가디언'과 함께 진행하던‘을지연습(乙支演习)'과 한국 군부측이 단독으로 진행하던‘태극연습(太极演习)'을 합친 것이다.‘을지프리덤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이로써 력사무대에서 철저히 물러나게 된다.
한국 국방부가 이날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한미 쌍방은 올해 하반기에 진행할 조정 후의 합동군사연습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결정했다. 쌍방은 올해 상반기에 량국이 진행한‘동맹(同盟)'연습은 군사상에서 외교노력을 위해 지지를 제공했으며 굳건한 한미 련합방위태세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했다.
쌍방은 전시 작전지휘권을 한국측에 전환하는 조건 충족에 있어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표시했다. 쌍방은 전시 작전지휘권은 응당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합의했으며 금후 합창의장을 겸직하지 않는 별도의 한국군 장군을 금후 한미 합동사령부 사령관으로 임명하는 데 동의했다.
쌍방은 또 한미 합동사령부 본부를 경기도 평택시의 험프리스기지로 이전하기로 결정, 이 조치가 합동사령부의 작전 효률성과 련합방위태세를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9-06/03/c_112457889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