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7월2일, 건국 70주년 기념 전국 조선족 청소년 글짓기 백일장에서 272명의 각 학교에서 정선한 선수들의 글짓기솜씨 겨룸의 치렬한 경쟁속에서 녕안시조선족소학교는 흑룡강지역 특등상을 차지했다.
흑룡강지역 특등상이라는 이 월계관은 녕안시조선족소학교 설성희 학생이 따냈다. 그리고 구소연 학생이 금상(3%)을, 황수경 학생 등 4명이 은상(9%)을, 그외 동상 7명, 우수상 3명으로 도합 16명이 녕안소학교의 영예에 찬란한 빛을 더해주었다.
이와 같은 우수한 성적은 반급의 대부분 학생이 조선말을 잘 번지지 못하는 정황하에서도 다년간 정성을 몰부은 여러 선생님들의 피타는 노력과 갈라놓을수 없다.
더우기 녕안시조선족소학교에서는 몇년전부터 글짓기특장생반을 설치하여 전문적으로 애들의 글짓기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었기때문이였다.
아직 연변지역, 흑룡강지역 등 5개 지역에서 올라온 특등상 중에서 대상 한편을 선정하는 절차가 남아있지만 이미 흑룡강 지역의 월계관을 따낸것만으로도 녕안시 조선족소학교는 기특한 아이들을 따스한 품에 안고 찬사의 미소를 보내주고 있다.
이번 백일장은 건국 70주년을 기념하고 조선족 청소년들의 조국과 고향에 대한 사랑, 민족언어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조선족 문학인재의 양성을 위한 좋은 활동이였다.
/황향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