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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국 간 립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프랑스와 로씨야 간 정상회담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8.21일 00:00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19일 프랑스 남부 휴양지 부레강쏭부르의 대통령 피서 관저에서 로씨야 뿌찐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쌍방이 밝힌 립장을 놓고 보면, 두나라는 이란과 우크라이나 등 문제에서 어느 정도 공동인식을 달성하였지만 수리아 문제에서는 여전히 큰 립장 차이를 보였다.

이날 두나라 지도자 간 만남은 범상치 않았다.

뿌찐대통령이 마크롱 부인 브리지트 녀사에게 특별히 준비한 꽃다발을 선물하였고 휴가 중 부상을 입은 브리지트도 팔의 깁스를 풀고 뿌찐 대통령을 열성껏 맞이하였다.

두나라 지도자는 회담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최측인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와 로씨야, 유럽과 로씨야 간 관계를 발전시킬데 대한 강렬한 의지를 보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세계질서가 력사적 순간을 맞이하고 있고 다각주의가 도전을 받고 있는 배경하에 각국은 새로운 협력기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로씨야는 유럽에 속한다며 유럽과 로씨야는 안전 면에서 새롭게 신뢰를 구축해 더욱 친밀해져야 하고 “리스본에서 울라지보스또끄를 아우리는” 유럽을 구축해야 한다고 표하였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이를 위해 적극 역할을 발휘할것이라고 립장을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래년 5월 로씨야에서 열리는 나치 독일 전승 75주년 경축활동에 참가할것이라고 선포하였다.

마크롱 대통령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두 수뇌자는 주로 국제위기를 두고 의론하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로씨야가 국제위기 해결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고 군비관리와 기후변화 등 중대한 국제문제에서 두나라는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란 핵문제와 관련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와 로씨야는 이란 핵위기 완화를 위해 진력하고 있고 이란 핵협의를 수호하는 것을 지지하며 지역안정을 지킬것이라고 표하였다.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향후 몇주동안 이른바 “노르망디 모식”하에서의 로씨야,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4개국 지도자 협상을 진행해 진정성있게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간 관계를 개변하길 바란다고 표하였다.

뿌찐 대통령도 일부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섰다. 뿌찐대통령은, 프랑스가 올 6월에 진행된 유럽위원회 의회대회에서 로씨야 표결권 회복을 위해 관건적인 역할을 한데 대해 찬상을 표하였다. 기후변화와 관련해 뿌찐 대통령은, 로씨야는 프랑스의 창의를 적극 따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것을 약속하였다고 표하였다.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뿌찐 대통령은, 로씨야는 “노르망디 모식”를 지지한다며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관계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락관적인 태도를 갖고있다고 표하였다.

분석가들은, 올해 7개국그룹 정상회의가 24일 프랑스 남부도시 비아리츠에서 열리게 되고 회의에 앞서 유럽동맹과 로씨야는 관계를 긴밀히 해야 할 전략적 수요를 갖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쌍방은, 이란과 우크라이나, 기후변화 등 문제에서 함께 미국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분석하였다.

로씨야 정치 정보센터 무흠 주임은, 독일 메르켈 총리가 사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마크롱은 유럽사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 메르켈의 “유럽의 주인”지위를 계승해야 한다고 인정하였다. 이 면에서 마크롱은, 뿌찐이 그에게 좋은 뒷심이 될수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는, 마크롱이 7개국집단 정상회의에 앞서 뿌진과 쌍무회담을 가짐으로써 7개국집단 정상회의를 8개국집단 정상회의로 전변시키게 된다고 인정하였다. 하지만 뿌찐은 이에 달갑지 않는 눈치이다.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의 한 기자가 뿌찐에게 이른바 8개국집단 정상회의 모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뿌찐은 “이른바 8개국집단 정상회의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므로 이에 대해 견해를 발표할수 없다”고 대답하였다.

대신 뿌찐은, 이보다 20개국그룹에 더 주목한다며 20개국그룹 국가의 국내생산총액은 세계 80%이상을 점하고 중국과 인도 등 국가는 매우 중요한 나라라고 인정하였다.

뿌찐은 또, 상해협력기구라든가 브릭스 국가 등 기타 지역성 기구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들은 규모에 관계없이 모두 로씨야와 동반자국 간의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관계를 추진하였다고 표하였다.

이밖에 수리아 문제에 대한 태도에서도 마크롱 대통령과 뿌찐 대통령은 큰 격차를 보였다. 마크롱은, 프랑스는 수리아 서북부 이들리브성 정세에 주목하며 이 지역에서 발생한 충돌로 민간인들의 사상이 초래된 점을 감안해 정화협의를 준수할것을 각축에 호소한다고 표했다.

뿌찐은, 당면 테로분자들이 이들리브성의 대부분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며 이 지역에서 습격을 발동하고 기타 지역에 무력분자들을 운송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므로 로씨야는 이 지역에서 수리아 군변측의 군사행동을 지지하고 테로주의 위협을 제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하였다.

무흠 주임은, 나토 성원국인 프랑스는 수리아 문제에서 로씨야와 공동인식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인정하였다.

분석가들은, 프랑스와 로씨야 지도자가 가진 회담 상황을 놓고 볼때 쌍방은 여전히 일부 중요한 문제에서 의견상이를 갖고 있다고 인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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