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 매하구, 연길, 길림시의 조선족배구팀과 중국조선족배구협회 회장단 배구팀을 망라한 12개 팀의 선수들이 길림시에 모여 “우리는 하나다”를 외쳤다.
경기현장 일각
8월24일 오전 8시, 중국조선족배구협회에서 주최하고 길림시조선족배구협회에서 주관, 길림조중에서 협찬한 동북삼성 조선족배구요청경기가 길림조중 체육관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요청경기에 중국조선족배구협회 회장 리호산, 수석부회장 손철기, 상무부회장 지택림, 비서장 문철수 등 중국조선족배구협회 회장단 성원들과 각 지역회장 9명이 참석했다.
화이팅을 하고 있는 중국조선족배구협회 회장단 배구팀
중국조선족배구협회 문철수 비서장은 지난 6월 매하구 조선족배구협회가 성립한데 이어 이번에 길림시조선족배구협회가 정식으로 성립되면서 중국조선족배구협회의 회원단위가 11개 도시에 들어섰다며
근년래 전국 각지에서 조선족배구협회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있는바 본인이 거주하고있는 광동성에만 현재 34개 조선족배구팀이 활약하고 있으며 따라서 조선족배구친성경기도 날따라 활발하게 치러지고 있는 양상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산하 단체인 중국조선족배구협회는 2016년 11월 심양에서 출범했으며 체육운동으로 중국조선족들의 건강 증진과 적극적인 생활태도를 육성하며 배구경기를 통한 친선, 우호래왕이 취지다.
참가자 단체사진
길림시조선족배구협회 김광석지회장은 길림시에서 조선족배구협회의 성립과 더불어 이번에 동북삼성 조선족배구요청경기를 하게 된데는 10월2일 연길에서 개최되는 중국조선족 제2회 배구경기를 겨냥한 몸풀기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4개 도시, 12개 팀이 참가해 하루의 일정으로 개최된 동북삼성 조선족배구요청경기에서 남자배구 우승에 연길팀이 올랐고 녀자배구 우승은 매하구팀이 거머쥐였다.
길림신문 차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