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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56이파오(56艺袍)강선 사장 현지 소수민족문화활동에 적극 참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8.30일 11:28



강선(오른쪽) 사장이 이창구민족단결진보협회 뉴런린(牛任霖) 부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칭다오56이파오(56艺袍)는 조선족 여성기업인 강선 사장이 이끄는 업체로 현지 소수민족문화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칭다오시 이창구소수민족단결진보협회 이사로 활약 중인 강선 사장은 지난 8월 18일 이창구통전부와 이창구소수민족단결진보협회에서 주최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 맞이 활동에 참여해 적극적인 역할을 놀았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루방에 위치한 56이파오 실내에서는 회사 자체로 설립한 56북춤팀(56鼓舞队) 성원들의 북춤 공연이 분위기를 사로잡았으며 아름다운 소수민족 옷차림으로 꽃꽂이 수업에 참가하러 온 10여명 여성들이 축제마당을 더 화려하게 장식했다.

  오픈 3년을 맞이한 56이파오는 자체 브랜드를 정식 등록해 전국 규모로 제작과 유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로 치파오와 한복 등 민족특색이 짙은 복장을 주문 제작, 도매, 대여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신제품설명회 등 정상적인 기업활동 외에도 북춤 공연, 자연공익사업도 자주 벌려왔으며 특히 현지인과 한겨레 사회의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해왔다.

  지난 8월20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단의 칭다오 방문때도 대표단을 맞아주고 자사 소개를 했었다.

  지난해부터 강선 사장은 56북춤팀을 설립, 회사 활동에 봉사하는 한편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현지의 이런저런 사회활동에도 나서서 공연해 환영을 받아왔다. 이외 치파오공연팀도 공익성 행사에 자주 참여했다.

  강 사장이 만든 치파오는 천연적 원단을 사용하고 색상이 상큼하고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세련되어 호평이 자자하다. 한편 치파오와 한복의 우점을 살려 개량 복을 만들어낸 것이 가장 성공적인 아이디어로 꼽힌다. 전통 복장에 현대적 감각을 부각시켜 전문가들도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전통적인 치파오와는 달리 시대적감각이 느껴지면서 고품격적인 멋이 살아있다. 그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치파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화적 내음과 독특한 미가 흐르고 있어 우아하면서 고전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결혼복, 자매복, 개인복 등 종류별로 선보인 개량한복은 여러가지 색상과 다양한 디자인, 그리고 민족의 문화적 분위기를 잘 접목시켜 개량한복의 멋과 향기를 아쉬움없이 표현했다.

  민족문화와 예술을 의상에 담아서인지 56이파오에서 제작한 치파오와 한복은 판매가 호황을 이루고 있다.

  강선 사장은 1989년 연변예술학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연변가무단에서 무용배우로 있었다. 1992년에 베이징중앙민족학원 무용교육과를 전공한 강선 사장은 민족예술, 민족문화와 끊을 수 없는 인연을 맺어왔다.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이라고 복장사업을 치파오부터 한복까지 확장시켜 사업을 성공시킨 강선 사장은 복장 속에 민족의 문화와 얼을 담아낸 멋진 ‘예술가’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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