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전세계 한상 갑부들 칭다오로 운집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9.06일 09:20
  2019중국 칭다오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 정효권 중국 대회장 인터뷰



2019중국칭다오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정효권 중국 대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 진출 한국인 30년 역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인지도자대회가 오는 9월 3일부터 500여 명 한상들이 운집하는 가운데 칭다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상 갑부들에 대한 정황을 요해하고자 기자는 2019중국칭다오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 정효권 중국 대회장장을 만났다.

  정 회장은 8월 29일 국제공예품성 1층에서 있은 한국 경상남도 식품 추석판촉행사에 테이프커팅 귀빈으로 참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는데 어렵사리 시간을 내어 공예품성 3층 커피숍에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정효권 회장(60세)은 중국리커의료기계유한공사 동사장 재임 기간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재중국 한국인회 총회장직을 4년을 담임하였다. 총회장 재직시 그는 중국 한인사회의 통합 및 네트워크 구축과 발전을 위하여 큰 기여를 하였다. 4년 동안 사재2000만 위안을 출원하여 한중우호증진을 위한 한중경로잔치, 서울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재중한국인음악회 등 매머드급 행사를 연간 1~2회 개최하였다. 이외에도 각 지역 한인회 각종 행사를 지원하고, 유학생 장학금을 지급해왔을 뿐만 아니라 칭다오청운학교에 사재 100만 위안 기증하여 학교신축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정효권 회장은 2010년에 대한민국 대통령상을 표창받았으며 2014년에는 산둥성인민정부로 부터 우호대사 칭호를 수여받기도 하였다.

  정 회장은 현재 효승일화용품회사를 운영하면서 샴프, 린스, 세제액 생산과 기능성 비누, 치약 등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2006년부터 칭다오청운학교 이사장 직을 맡고 있는 정효권 회장은 이번 2019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의 중국 대회장 신분으로 세계 각지 한인 거상들을 초청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인 거상들은 어떤 분들이 포함되는가.

  답: 2009년부터 4년간 재중국한인총회 회장을 맡으면서 전 세계의 한인지도자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대회에 참가하기로 한 명단은 아래와 같다. 베트남의 고상구 회장이다. 그는 현재 베트남한인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오는 10월 한국 여수에서 개최하는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직도 맡고 있다. 건설업쪽과 쇼핑몰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데 베트남에서 으뜸가는 재력가이다. 다음은 인도네시아 승은호 회장이다. 자동차, 목재, 골프장 등을 운영하는 코린도그룹의 총회장으로서 10조이상(한화)의 재산규모로 인도네시아에서 재계순위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 인도 심상만 회장도 참석한다. 자동차 관련 사업을 크게 하고 있는데 현재 동남아시아 한상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미국쪽에서는 뉴욕에 거주하는 미주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선엽 회장과 시카코에 거주하는 미주한인엽합회 총회장을 맡고 있는 박균희 회장이 40여명 미국 한상들을 거느리고 참석한다. 아시다싶이 현재 중미 간의 무역전쟁으로 시끄러운 상황이지만 이렇게 까지 많은 미주 한상들이 참석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미주에서 건설업과 은행업을 하고 있는 김승리 회장도 참석하려 했으나 현재 바쁜 업무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일본에서는 빠진꼬업계에서 대부로 통하는 한창희 회장과 일본 민단 단장을 맡고 있는 오공태 회장도 함께 참석한다.

  이번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에서 한상들이 당지 정부와 약 1억5천만 달러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각 방면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답: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500여명 한상들의 숙식비 등 체류비용을 당지 정부에서 부담한다. 칭다오시정부에서는 이번 대회를 90년대에 한국 기업들이 칭다오로 진출할 때처럼 제2의 새로운 칭다오 진출의 붐을 이루는 데 기틀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칭다오한국총영사관에서도 한국의 귀빈 초청, 대기업 초청 등 업무들을 잘 협조해주어 든든한 뒷심이 되어주고 있다.

  특히 칭다오한국인(상)회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덕호 회장이 솔선수범으로 노력하여 각항 준비사업이 차근차근 잘 진행되고 있다.

  문: 이번 대회의 기대치는?

  답: 칭다오시정부 각 관련부서와 영사관, 한인회 등에서 준비 접대 사업이 막바지에 들어섰다. 세계 각지에서 온 한상들이 칭다오시 투자환경에 좋은 이미지와 투자매력을 느끼게 해야 한다.

  실제로 한국과 중국 간의 정치적인 돌발변수만 없으면 거대한 중국의 내수시장은 한상들이 얼마든지 사업할 수 있는 매력적인 거대한 시장이다.

  세계 각지에서 온 한상들이 이번 대회를 통하여 칭다시와 칭다오에 거주하는 한국인 및 조선족동포들과 좋은 인연을 맺어 사업을 꽃피워가기를 기대한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2%
10대 6%
20대 0%
30대 22%
40대 33%
50대 11%
60대 0%
70대 0%
여성 28%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습근평 국가주석이 아랍련합추장국 중국어교육 '백개 학교 프로젝트' 학생 대표들에게 답신을 보내 중국어를 잘 배우고 중국을 료해하도록 격려하면서 중국과 아랍련합추장국 사이 친선을 추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을 희망했다. 습근평 주석은 학생들이 보내 온 편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제19회 중국경제포럼 길림시에서

제19회 중국경제포럼 길림시에서

포럼 개막식 현장 5월 25일, "신질생산력, 발전의 새로운 동력에너지"를 주제로 한 제19회 중국경제포럼이 길림시에서 펼쳐졌다. 이번 포럼은 습근평 경제사상과 신질생산력발전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론술을 학습, 관철하는 것을 둘러싸고 신산업, 신모델,

"길·정찬우와 소주 마셔" 김호중, 술자리 멤버 충격 '유흥업소는 안 갔다'

"길·정찬우와 소주 마셔" 김호중, 술자리 멤버 충격 '유흥업소는 안 갔다'

사진=나남뉴스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날, 함께 술을 마신 유명 가수와 개그맨 정체가 길, 정찬우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28일 한 보도매체는 정찬우와 길이 김호중과 함께 스크린 골프, 유흥주점 등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길림시 홍기대교 작업 진도 다그친다

길림시 홍기대교 작업 진도 다그친다

최근, 길림시 도시건설 중점 공정인 홍기대교 시공현장의 건설자들은 시공 황금기를 틀어쥐고 작업진도를 다그치고있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약 7억 6400만원으로서 도시 중심구역과 남부 신도시 구역을 련결하는 중요한 통로로 개통된후 도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