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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황제' 펠프스, 또 새로운 역사 쓰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8.01일 09:10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7)가 런던에서 처음 ‘금빛 물살’을 가르고 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펠프스는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금메달을 합작하고 올림픽 역사를 새로 썼다.

라이언 록티-코너 드와이어-리키 버렌스-펠프스 순으로 팀을 꾸린 미국은 6분59초70으로 프랑스(7분02초77), 중국(7분06초30)을 제치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펠프스는 앞서 열린 접영 200m 결승에서는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렸지만 1분53초01로 채드 르 클로스(남아프리카공화국•1분52초96)에게 0.05초가 뒤져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계영 400m에서도 은메달을 딴 펠프스는 이날 두 개의 메달을 추가, 역대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아테네에서 6관왕과 함께 동메달 2개를 추가하고, 베이징에서는 8관왕에 올랐던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3개(금1, 은2)를 보태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19개(금15, 은2, 동2)로 늘렸다.

옛 소련의 전설적인 체조 선수였던 라리사 라티니나(78)가 세운 종전 올림픽 최다 메달(18개•금9, 은5, 동4) 기록을 넘어섰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 등 아직 세 종목을 남겨둬 메달을 추가할 가능성이 크다.

펠프스가 통산 19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한 계영 800m는 4명의 선수가 200m씩을 나눠 맡아 자유형으로 헤엄쳐 승부를 가리는 단체전 종목이다.

미국은 첫 번째 영자 록티부터 마지막 펠프스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궜다.

프랑스의 마지막 주자인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금메달리스트 야닉 아넬이 무서운 스피드로 펠프스를 쫓아왔지만 이미 벌어진 간격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고 자유형 200m에서는 박태환(SK텔레콤)과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건 쑨양(중국)은 이날 계영 800m에서 마지막 영자로 나서 동메달을 더해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메달을 챙겼다.

(코리아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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