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도쿄)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 OKTA, 이하 월드옥타) 치바지회 송년회 및 지회장 리취임식이 11월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일본 조선족 단체 및 월드옥타 일본지회 각 지회의 내외빈을 포함한 180여명이 참석하였다.

　　제1부에서는 래빈소개, 우수회원 수여식, 모국방문보고, 래빈축사, 지회장 리취임식을 가졌다.

　　월드옥타 치바지회 제7대 지회장으로는 김정남씨가 취임했다.

　　길림성 화룡 출신의 김정남 신임 지회장은 2006년 월드옥타 치바지회 초기 회원으로부터 시작하여 사무국장, 리사, 리사장을 거치면서 13년동안 치바옥타를 위해 헌신했다. 또 재일조선족 온라인 커뮤니티인 쉼터를 17년동안 운영하고있고 쉼터물산을 경영하면서 재일본 조선족사회의 여러가지 행사에 협찬을 하면서 재일본조선족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신임 회장 김정남.

　　신구회장의 협회기 전달식에서 주홍철 제6대 지회장은 치바옥타 협회기를 신임회장 김정남 회장한테 전달했다. 주홍철 지회장은 리임사를 통해 “2년전 같은 자리에서 지회장에 취임할때는 어떻게 치바옥타를 잘 경영할지 고민도 많았는데 2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것 같다”고 말했다. 또 “치바지회 집행위원회 및 회원, 차세대들의 협력이야말로 치바지회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다. 김정남 회장의 주위에 뭉쳐 더 성숙된 치바지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리임사를 마쳤다.

　　제7대 신임회장 김정남 회장은 취임식에서 “전임회장과 집행위원회에 감사를 드린다. 또 치바지회를 이끌어주신 1대~6대 회장님과 최고고문 그리고 옥타가족에 감사를 드린다. 치바옥타는 13년동안 세계 각지 지회, 각 단체들과의 협력을 꾸준히 해왔고 900여명의 차세대를 양성했다. 신임회장으로서 어깨가 무겁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앞으로 더 성숙되고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겠다. 고정관념을 깨드린 새로운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 “라고 밝혔다.

　　제2부에서는 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되였다.

　　치바지회 회원들과 래빈들이 준비한 우리 전통무용, 판소리, 민요, 댄스 등으로 알찬 무대를 만들었고 경품추첨으로 이번 송년회는 마무리 되였다.

행사 스탭들.

　　/김홍화, 변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