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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미국의 적은 중국이 아닌 바이러스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4.23일 09:58
  (흑룡강신문=하얼빈) 미국 일부 정치인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을 ‘기소’해야 한다는 발언과 관련해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기타 국가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공격을 받은 피해자이지 가해자가 아니고 더욱이 바이러스의 ‘공범’도 아니라며, 미국 측은 중국을 겨냥한 무분별한 공격과 비난을 중단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코로나19 발발 후 중국은 공개, 책임, 투명적 태도로 가장 전면적이고 엄격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로 감염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며 국제 방역 협력을 적극 펼쳤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글로벌 방역에 큰 희생을 치르며 귀중한 노하우를 쌓아 크게 이바지했고, “국제사회는 중국의 방역 노력과 효과를 직접 목도하고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바이러스는 전 인류 공동의 적으로 언제, 어느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중대한 공중보건 위기와 전염병 위협 앞에 국제사회는 단결협력, 동고동락해야지 상호비난 심지어 배상해 달라 소리칠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2009년 신종플루(H1N1)가 처음 미국에서 확진된 후 전 세계 214개 국가와 지역으로 확산되어 약 20만 명이 사망했는데 미국에 배상을 요구한 이가 있는가? 1980년대 에이즈도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전 세계로 확산되어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미국에 그 책임을 물은 이가 있는가? 또한 최근 싱가포르 국립대학 키쇼어 마부바니 교수는 인터뷰에서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는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결국 전 세계 금융위기를 가져왔지만 누가 미국 측에 그 책임을 물었느냐는 의견을 밝혔다”고 겅솽 대변인은 말했다.

  겅솽 대변인은 미국은 그들의 적은 바이러스이지 중국이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며, 국제사회가 공동의 적에 함께 분개하며 단결하고 협력할 때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를 먹칠하는 공격으로는 낭비한 시간과 잃어버린 생명을 되돌릴 수 없으며, “미국 측은 사실, 과학, 국제공론을 존중해 중국을 향한 무분별한 공격과 비난을 중단하고, 무책임한 발언도 중단해 국내 방역에 고심하는 동시에 국제협력도 적극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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