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이 여름을 맞이한 섹시한 드라마로 급부상할 조짐이다.
'해운대 연인들'은 더운 여름에 걸맞는 시원한 해변의 풍경을 선보였고 안방 드라마 치고는 다소 과감한 노출을 해 섹시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날 김강우는 현직 검사 이태성 역을 맡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에 매달리는 열혈 캐릭터를 열연했다. 또다른 주연 조여정 역시 전 조폭의 딸 고소라 역으로 횟집을 열심히 꾸려나가는 씩씩한 여인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첫 회부터 몸매의 일부를 드러내 큰 관심을 받았다. 김강우는 자신의 결혼식 날 옷을 갈아입던 중 완벽한 초콜릿 복근과 가슴 근육을 과시했으며 조여정은 나이트에서 어우동 쇼를 펼치는 장면을 열연하다,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드러냈다. 또 두 사람은 쫓기는 상황에 놓여, 서로 밀착, 김강우의 품에 조여정이 안기는 아슬아슬한 장면도 연출했다.
두 사람 이외에도 극 중 김강우와 결혼식을 올린 남규리 역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환상적인 볼륨감을 뽐냈다. 앳된 외모와 상반된 몸매는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 남규리의 친구로 등장한 강민경 역시 하의실종 의상으로 멋진 몸매를 과시했다.
배우들의 섹시한 몸매와 더불어 해운대의 멋진 풍경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변을 주 배경으로 하는 '해운대 연인들'은 비키니와 색색의 수영복을 입고 해변을 거니는 인파들의 모습과 드넓은 바다에서 생선을 잡는 모습이 자주 비춰졌다. 이는 안방에서 드라마를 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는 청량감을 선사하기에 충분한 풍경이었다.
또 이재용, 박상면, 건일이 해변을 배경으로 게, 오징어 등의 탈을 쓴 채 전단지를 나눠주며 반전매력을 펼쳤고 소연은 나이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엉뚱한 모습을 발산했으며 김혜은은 호텔 을 배경으로 속눈썹이 떨어지도록 조여정과 설전을 벌이는 등의 코믹한 모습을 선보여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기억을 잃은 검사 태성과 조폭의 딸 소라(조여정 분)이 사랑을 그리는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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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운대연인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