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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정치적 표현에 이례적인 지지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6.08일 02:10



지난 1일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파더보른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가 꼴을 터뜨린 뒤 유니폼 상의를 벗었다. 산초의 이너웨어에는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라는 문구가 새겨져있었다.

5월 2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경찰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사망했다.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진행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인종차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산초의 세리머니도 같은 리유였다.

사실 FIFA는 인종차별 금지 뿐만 아니라 어떠한 정치적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한 징계를 가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자칫 선수들의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마저도 처벌 대상에 오를 여지도 있었는데 FIFA가 직접 공식 성명을 통해 사태를 진화했다.

FIFA는 “우리는 항상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밝힌 바 있으며 리그를 주최하는측은 규칙을 적용할 때 주변 사정과 상식에 근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즉 현재 몇몇 선수들이 보이고 있는 인종차별에 관한 메시지에 대해 직접적인 징계를 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심지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분데스리가에서 나온 선수의 세리머니는 처벌이 아닌 칭찬의 대상”이라고 말하며 산초의 행동을 두둔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분데스리가 역시 산초에게 별다른 징계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프리츠 켈러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DFL) 회장은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보여준 성숙한 행동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산초에게는 징계가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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