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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7.07일 09:26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선희 조선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 7월4일 담화를 통해 "조미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루어 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당일, 조선중앙통신은 최 부상의 말을 인용, 최근 조미정상회담이 화제에 오르면서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이미 이룩된 정상회담 합의도 안중에 없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미국과 과연 대화나 거래가 성립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지난 6월30일, 미국 대선 전에 조미회담을 중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부상은 "우리와 판을 새롭게 짤 용단을 내릴 의지도 없는 미국이 어떤 잔꾀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겠는가 하는 것은 구태여 만나보지 않아도 뻔하다"며 "우리는 이미 미국의 장기적인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적 계산표를 짜놓고 있다. 그 누구의 국내 정치일정과 같은 외부적 변수에 따라 우리 국가의 정책이 조절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6월12일,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가진 첫 정상회담에서 반도 비핵화와 관련한 공동성명을 체결해 양국이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고 함께 반도의 지속적 안정평화 체제를 구축하자고 입장을 모았다. 한편, 작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반도 비핵화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중국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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