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중언어 특색촌진(실천기지)으로 확정된 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
전국이중언어 특색촌진(실천기지) 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 제막식이 5일, 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에서 있었다.
"언어 소통으로 여러 민족의 교류를 촉진하자"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지시정신을 깊이 관철하기 위해 국가민족사무위원회는 전국이중언어학습 특색촌진(실천기지) 건설사업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년초에 21개 전국이중언어 특색촌진(실천기지) 건설명단을 발표하였다.
이중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이 전국 21개 실천기지 중 연변에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 의해 ‘전국이중언어 특색촌진(실천기지)’으로 확정되였다.
이날 제막식에서 훈춘시정부 류림파 부시장은 최근년간 훈춘시는 《전국 이중언어 및 조화로운 향촌(사회구역) 시범지역 건설사업을 전개할 데 관한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교육부 국가언어문자위원회의 지도의견》(민족사무위원회 발부[2017] 139 호)의 문건정신을 참답게 관철하고 ‘공동으로 단결분투, 공동으로 번영발전’하는 민족사업 주제를 긴밀히 둘러싸고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의 전국이중언어 및 조화로운(향촌) 사회구역 시범지역 건설을 적극 추진하였는 바 이중언어 사업지도소조를 설립하고 각종 소수민족 특색 문화체육 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들을 인도하여 단결우애와 더불어 국가정책에 호응하도록 함께 이끌어 나가면서 중화민족 공동체의식의 사상 토대를 한층 더 튼튼히 구축하고 여러 민족이 공동으로 진보하는 량호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추진했다고 표했다.
또한 성, 주 민족사무위원회의 대폭적인 지지 아래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 전국이중언어 특색촌진(실천기지) 건설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고 새로운 단계에로 올라설 것이라고 미래사업에 대해서도 밝혔다.
사회구역 상황 소개를 들으며 전시장소를 참관하고 있는 제막식 참가자 일행
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 단영련 서기에 의하면 장안사회구역은 ‘민족단결을 수호하고 조화로운 장안사회구역을 구축하자’를 주제로, 민속특색 활동을 담체로 민족단결을 촉진하고 있다고 사회구역 민족단결에 대해 소개했다.
또 현재 사회구역에는 6개의 조직이 있으며 80여명 회원 중 소수민족이 45%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2015년 12월에 설립된 로년소년예술단은 조선족, 한족, 만족, 회족 등 4개 소수민족의 72명 성원들로 구성되였는데 소수민족 비률이 80%를 점한다고 덧붙였다. 이 예술단은 매년마다 적어도 세번의 대형문예공연을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 참석한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은 우선 전국이중언어 특색촌진(실천기지)으로 확정된 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에 축하를 보내고 나서 “전국 이중언어 특색촌진(실천기지) 건설사업을 전개하는 것은 본보기 역할이 있는 기층향촌(사회구역) 설립 및 육성을 통해 민족단결 진보를 촉진하는 새로운 하이라이트를 구축함으로써 전형을 통한 인도, 견인과 복사 작용으로 민족단결 의식이 기층당원, 대중 속으로 더욱 깊이 침투되게끔 하고 습근평 총서기 중요사상 교육활동을 한층 더 확대, 연장, 심화하면서 향촌발전 전략에 조력하여 기층건설의 전반적인 추진과 전면적인 제고를 실현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
이어 “장안사회구역이 전국이중언어 특색촌진(실천기지) 건설사업을 계기로 자체의 특색과 자원우세를 끊임없이 총화하고 발굴하여 대중을 위해 봉사하는 데서의 실천기지 플래트홈과 담체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시킴과 동시에 당과 대중의 관계, 간부와 대중의 관계를 밀접히 하는 기제를 계속 보완하고 락착하면서 자아발전 능력과 지속가능한 발전능력을 증강하여 기층 지역사회로 하여금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사상을 실천하는 조직자, 추진자, 실천자로 되게 하고 민족단결 진보사업과 지방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함에 있어서 새로운 노력과 재혁신의 좋은 성과를 이룩하길 바란다.”고 희망을 전했다.
제막식이 끝난 후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일행과 훈춘시 관련 책임자들은 사회구역 상황 소개를 들으며 민속특색 활동 전시장소를 참관한 후 좌담회를 가졌다. 좌담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가두(사회구역) 사업회보와 함께 민족단결 홍보영상을 관람하면서 상호 깊이 있는 경험 교류와 의미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길림신문 김가혜 김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