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남해 도서에 세운 중국 기업을 제재한데 대해 "필리핀은 독립국가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중국 청부업체의 필리핀 인프라건설 참여를 금지하지 않는다"라고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이 1일 밝혔다. 이에 화춘영 외교부 대변인이 2일 정례기자회견에서 필리핀의 외교정책을 극찬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두테르테 대통령과 필리핀 정부는 경제를 복구하고 인민의 복지를 수호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현재 필리핀 정부의 급선무로 여기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필리핀 국가의 리익에서 출발해 독립자주적인 외교정책을 주장하는 것이 필리핀 국가와 인민의 근본 리익에 부합된다고 높이 평가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 측은 필리핀과 함께 제반 령역의 실무적인 협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필리핀 간의 실무적인 협력은 상호존중과 호혜상생의 원칙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필리핀과 추진하는 모든 프로젝트는 량국 법률법규에 부합되고 특히 "일대일로" 구상과 필리핀의 건설계획이 접목되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량국 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