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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미국이야말로 남중국해 군사화의 최대 주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30일 08:52



  미국 국무부가 성명에서 언급한 “중국이 난사(南沙)군도를 ‘군사화’할 의사가 없다는 약속을 위반했다”는 말에 외교부 왕문빈(汪文斌)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난사군도에 필요한 국토방위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중국 주권 범위의 일로 이는 ‘군사화'와 무관하고, 미국이 걸핏하면‘군사화'를 들먹이는데 사실은 남중국해 군사 계획과 활동을 강화하고, 해상 패권을 지키기 위한 핑계로 미국이야말로 남중국해 ‘군사화’의 주범이라고 밝혔다.

  왕문빈 대변인은 또 최근 들어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를 적극 리용해 해당 지역 국가 관계를 이간질하고 있다며, 미국 내 일부 광분자들은 여전히 남중국해에서 대(對)중 군사 공격을 부르짖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이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의 최대 위협이라는 사실은 이미 입중되었기 때문에 국제사회와 지역국가는 반드시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미국 일부 전쟁광의 남중국해 및 동아시아를 어지럽히는 속셈을 결사 반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국가 주권과 령토 보전을 수호할 능력도 의지도 있다며, 지역 국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굳건하게 지킬 것이며, “중국은 일부 미국인에게 막무가내로 중국을 비난하지 말고 또 경거망동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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