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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양절 맞아 전국 각지서 다채로운 행사 마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0.26일 09:17



  해마다 음력으로 9월9일은 중국의 전통명절 중양절(重陽節)이다. 옛날 중국 민간에서는 중양절에 높은 곳에 올라 복을 빌고 가을 관광을 즐기면서 국화를 감상하며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등의 풍습이 있었다. 이런 풍습은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면서 경로등의 내용이 추가되었다.

  높은 곳에 올라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것과 경로는 오늘날 중양절 행사의 두 가지 중요한 주제이다.

  올해는 10월25일이 중양절이다. 중국 각지에서는 여러가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노인들과 함께 이 즐거운 명절을 보냈다.

  10월 23일, 서안시 대명궁 지역사회에서는 예술공연이나 단체생일보내기 등 행사를 마련해 지역사회 노인들과 명절을 함께 즐기면서 노인을 존경하고 공경하는 좋은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10월24일, 상해 노인대학은 온라인 상에서 응모한 촬영, 서예, 회화, 낭송 등 작품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아울러 우수한 작품에 대해 온라인 전시와 현장 전시공연을 마련하기도 했다.

  하북성 형태시(邢台市) 남화구 3사향 보건소의 의무인원들은 "노인을 관심하고 온정을 베풀다"라는 의무 행사를 마련하고 건강지식을 가르치거나 안과검사, 침구 등 노인들에게 의료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뜻깊은 중양절을 보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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