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산검사는 코로나19감염자를 찾아내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오늘은 계렬보도 ‘전문 고문단 전문가가 보는 진흥’을 통해 검사과정을 규범화하고 검사강도를 높여 코로나19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제기한 건의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우리는 흑룡강성 공공건강안전 및 의료개혁 책략연구 전문 고문단의 수석 전문가이며 할빈의과대학 보건관리학원 원장인 오군홍씨를 모셨습니다. 음력설 기간의 철도운수가 바야흐로 시작함에 따라 방역형세도 더욱 엄준한 실정입니다.현재 전 성의 고위험지역은 신속하게 전수 핵산검사작업을 벌리고 있는데 이에 대해 우리는 어떤 면에 고도로 중시해야 한다고 봅니까?
흑룡강성 공공건강안전 및 의료개혁 책략연구 전문 고문다의 수석 전문가 및 할빈의과대학 보건관리학원 원장 오군홍(이하 ‘오군홍’이라고 략칭함): 병원과 검사를 실시하는 요원들의 임무와 압력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단기 내에 대량의 임무를 완성해야 하기에 만약 계획, 조직, 관리가 따라가지 못할 경우 자칫하면 현장관리가 통제불가해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례하면 핵산검사 지점 선정이 불합리하고 공기 류통이 잘 안되며 단시간 내에 조직된 대량의 의료진에 대한 규범화 훈련이 부족하고 위험 의식이 결핍하는 등은 모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밖에 지역사회가 조직,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데서 질서가 혼란하고 사람이 대량 집결하며 인적 사항을 기재할 때 사람이 모이고 정확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며 소독 관련 조치가 따라가지 못하는 등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만약 현장에 무증상 감염자가 있다면 자칫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기자:우리 성에서는 어떤 방면에서 사업강도를 높여 각종 위험빈틈을 막아내야 하는가?
오군홍: 첫째, 우리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매개 공민(피검사자도 포함)의 위험의식을 불러 일으켜 자각적이고 자원적으로 위험을 관리통제하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관리수단, 정책수단을 통해 전 과정, 전 방면, 전 고리에 존재하는 모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통제해야 합니다. 셋째, 관리에 대한 규범화를 통해 관리작업을 세부화시키는 한편 당면 위험이 발생한 정황에 비추어 지도방안을 작성해 모든 사람들이 자각적으로 이 방안계획에 의거하고 참여해 행동하도록 확보해야 합니다.
이밖에 정부 등 해당 부처는 모든 검사기구에 대해 자격, 검사능력, 기술규범, 품질 통제 등 여러 면에서 부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휘부에 직접 전달될 수 있는 ‘대중의 의향 관련 정보플랫폼(舆情信息平台)’을 마련해야 합니다. 규범화되지 못하고 규정을 위반한 행위를 폭로하는 사회적 감독 네트워크를 형성해 코로나19사태를 예방통제할 수 있는 튼튼한 장벽을 구축해야 합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