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흑룡강성, 농촌 류수아동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 보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2.02일 13:37
  지난 1일, 흑룡강성 인민정부신문판공실이 ‘흑룡강성 코로나19 전염병 대책예방통제 업무’ 제72차 기자회견을 가졌다. 흑룡강성 민정청 2급 순시원 양효광(杨晓光)은 류수아동 사랑 서비스를 흑룡강성이 어떻게 해왔는지에 대해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양효광은 “성위와 성정부는 곤경에 처한 아동과 농촌에 남아있는 아동에 대한 사랑 및 보호 사업을 매우 중시해 왔다”며 “민정부 요구에 따라 흑룡강성 민정청은 ‘겨울방학 및 음력설 기간 부모가 현지에서 음력설을 보내고 농촌에 남아있는 ‘류수아동’ 관심 서비스 사업을 강화할 데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인쇄 발급했다. 실정 조사, 감독보호 책임, 관심 서비스 사업의 진행, 구조 경로, 코로나 방역 업무 등 5가지 방면에서 관심 서비스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통지는 지난 1월 29일에 정식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각지 각급 민정부처는 향진(가두판사처)과 촌민(주민)위원회의 책임을 확실히 하고 농촌 류수아동의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류수아동 실제상활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한다. 향진(가두판사처)와 촌민(주민)위원회는 선두역할을 해야 하며 아동감독원, 아동 주임을 조직해서 음력설 전후 부모가 모두 현지에서 음력설을 보내고 농촌에 남아있는 류수아동에 대해 최소 한 차례 이상 집중 조사를 실시하고 류수아동의 실제상황을 파악한다.

  감독보호 책임을 강화한다. 부모가 현지에서 음력설을 보내게 되는 매개 류수아동에게 명확한 위탁보호자가 있으며 이들을 잘 돌보도록 보장해야 한다. 촌민(주민)위원회가 아동주임을 조직해 위탁보호자에 대한 건강상태와 감독보호능력을 자세히 알아보고 위탁보호자가 책임을 리행하도록 지도해야 하며 나이, 건강 등 원인으로 감독보호 책임을 리행하지 못할 경우, 부모에게 위탁보호자를 교체하도록 독촉해야 한다. 흑룡강성 민정 관련 부처는 민정부, 공안부, 보건건강위원회 등 부처들이 발표한 ‘돌발사건으로 인해 감독보호를 받지 못하게 된 미성년자 구조보호 사업에 관한 의견’의 요구사항을 착실히 관철하며 보호자가 코로나19 에 감염돼 치료받거나, 집중 격리되거나 혹은 방역 업무로 인해 보호 및 양육 책임을 리행하지 못할 경우, 해당 미성년자에 대해 즉시 림시 감독보호 책임을 실행해야 한다.

  관심 서비스를 절실하게 해야 한다. 각급 민정부처는 부모가 현지에서 음력설을 보내고 농촌에서 남아있는 류수아동을 관심 서비스의 중점 대상을 삼으며 지원보사자와 사회복지요원들을 적극적으로 지도해 농촌 류수아동에 대한 심리상담이나 공부지도 등 관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력설과 겨울방학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촌민(주민)위원회와 아동 주임은 일하러 나간 부모들을 전화나 영상 등 방식을 통해 류수아동과 원격으로 속마음을 이야기하도록 지도하고 도와주며 ‘집사람은 멀리 있지만 사랑은 집에 남아있다’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한다. 한편, 흑룡강성 민정청은 각지에서 심리상담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음력설을 보내자’는 심리상담 캠페인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심리상담, 심리지원, 위기개입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곤경에 처해 있는 아동과 농촌 류수아동의 심리적 서비스 수요에 관심을 두고 전문적인 사회력량을 동원해 류수아동에게 관심을 기울일 전망이다.

  구조 경로를 원활히 한다. 각지에 개통된 총 41개의 24시간 미성년자 구조보호 신고전화 서비스를 활용해 농촌 류수아동의 수요를 수시로 파악하게 하고 림시 돌봄, 추천소개 서비스, 사건 추적, 자원 링크 등 업무를 제때에 하며 해당 미성년자가 구조, 사랑과 관심, 도움을 제때에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업무를 잘 한다. 각급 민정부처는 농촌 류수아동을 현지의 공동 예방통제 메커니즘에 포함시켜야 하며 중점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보내줘야 한다. 아동 및 그의 가정이 방역 물자를 마련하는 등 면에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제때에 관련 지원을 해야 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문지인, 김기리 커플(나남뉴스) 이번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개그맨 김기리(38)와 배우 문지인(37) 커플이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 김기리, 문지인 커플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여기 중국 아니냐" 피식대학, 선 넘은 지역비하 논란에도 '사과 없어'

"여기 중국 아니냐" 피식대학, 선 넘은 지역비하 논란에도 '사과 없어'

사진=나남뉴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선 넘는 지역비하 발언으로 비판이 속출하는 가운데 당사자들은 여전히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코미디언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이 출연하는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는 경상북도 영양에 방문한 영상 한 편이 게재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회원사 방문 활동 개시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회원사 방문 활동 개시

싱그러운 라일락꽃 향기가 넘쳐흐르는 5월의 화창한 봄날씨에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이하 청년친목회)에서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발전을 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회원사 방문 활동을 개시했다. 이들이 선택한 첫번째 방문지가 현재 할빈시조선족청

김광룡 작사가요 연창회 연길에서

김광룡 작사가요 연창회 연길에서

5월16일 김광룡 작사가요 연창회가 연길에서 펼쳐진 가운데 연변가사협회 회장인 김광룡이 창작한 생활적인 분위기가 다분한 가요들이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연변가사협회 회장인 김광룡은 20여년전부터 가사창작에 정진해오면서 150여수에 달하는 가사작품들을 발표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