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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국인로동자 지원센터 그리고 거기의 미더운 사람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2.05일 16:47
  한국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1번 출구로 나와서 03 마을버스를 타고 ‘가산초등학교’역에서 하차하여 륙교를 지나 왼쪽으로 돌아서게 되면 ‘한국 외국인로동자 지원센터’가 한눈에 안겨온다.

  지난해 3 월에 개인의 사정으로 한국에 입국한 나는 조카의 체류기간 연장을 해결하기 위하여 두 달에 한번씩 이곳을 찾았다.



  매번 찾아 갈 때마다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들은 희망과 기대, 초조와 불안감에 쌓여 이곳을 찾아왔고 센터의 담당자들의 열정적인 배려와 도움으로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받은 채 기쁜 심정으로 이곳을 떠난다.

  한국 외국인 로동자 지원센터에서는 한국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통역, 변호사 상담, 산재보험 상담, 공인로무사 상담, 대사관 방문예약 접수, 출입국 방문예약 접수, 취업교육 접수 등 임금 체불, 산업재해, 출입국, 민법, 형법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가들로부터 무료로 상담받을수 있을 뿐만아니라 한국어, 영어,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법, 태권도 등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과 고용 사업주 간의 소통을 도와 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사태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귀국길이 어느 정도 막힌 오늘날, 체류기간 연장 허가를 받기 위해 이곳을 찾아오고 있는 외국인들은 부지기수이다.

  이렇듯 한국외국인 로동자 지원센터의 담당 직원들은 한국에서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로무와 생활상에서 겪는 고통을 자신들의 일처럼 대하면서 해결해 주려고 여러모로 힘을 쓰고 있다. 그야말로 항상 웃음으로 대해주고 밝은 모습을 선사해주고 있는 고마운 분들이며 미더운 분들이다.

  ‘한국 외국인 로동자 지원센터’ 역시 이름 그대로 그 누군가에 도움을 받으려는 한국 체류 중인 외국인 로동자들이 항상 찾아오고 자주 드나드는 곳이며 그들의 고충을 귀담아듣고 아픔을 리해해주며 지원과 도움을 주는 외국인 로동자들에게 있어서 사랑의 집이며 또 하나의 배움의 요람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남걸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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