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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러 지방 보조금 지급으로 생태장(生態葬) 권장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3.29일 11:06
“뼈를 굳이 고향에 묻을 필요가 있을가, 청산이 다 명당인데.”

장례 관념에 대해 언급할 때  ‘90후’ 금융 종사자 진광은 이 명구를 인용해 생태장 등 문명 장례의 새로운 기풍에 대한 긍정을 표했다.

“눈에 흙이 들어가다(入土爲安)”는 전통적인 장례 관념이다. 최근년간 중국 여러 지방에서는 낡은 풍속습관을 고치고 문명하게 장례를 치르는 새로운 기풍의 제창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다. 그중 일부 지방에서는 안장 보조금을 지급해 수목장(樹葬), 해장(海葬), 잔디장(草坪葬) 등 토지 절약 생태장을 권장하고 있다.

이를테면 진광이 소재해있는 하남성 성도 정주에서는 2020년 4월부터 수목장, 잔디장, 화단장(花壇葬) 등 토지 절약 생태 안장 방식을 취하는 데 대해 정부적으로 유골 한구당 상제(喪屬)에게 1,000원(인민페, 이하 같음)을 보조해줌으로써 민중들이 토지 절약 생태 안장에 참여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주에서는 2021년부터 또 골회 한구당 보조 표준을 1,500원으로 인상, 기본 장례 써비스 항목의 무료 풀커버(全覆盖)를 실현했다.

정주시민정국 관련 책임자는 다년래 정주에서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청명우 록색풍 문명행(淸明雨綠色風文明行)’ 무료 공익 수목장 행사에서 1,354구의 골회가 자연으로 회귀했다고 말했다. 이는 생태장이 더 많은 사람들에 의해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일전 천진 〈토지 절약 생태 안장 장려보조 방법〉에 따르면 조건에 부합되는 상황에서 고인의 유체 화장 후 60일내에 토지 절약 생태 안장을 직접 선택한다면 상제는 최고로 2,420원의 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청명절 전야에 산동, 료녕 등 여러 곳에서도 모두 생태장을 제창하는 데 확실한 보조 ‘혜민패’를 내들었다.

그중 산동의 여러 곳에서 생태 안장 장려보조 정책을 출시, 고인의 가족에 1,000원부터 6,000원까지 보조해주는 것으로 해장, 수목장, 화단장, 잔디장 등 문명 생태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심양의 해장 행사는 매년 3월 시작해 10월말에 끝나는데 해장 골회 매구에 400원을 보조해준다. 수목장, 화단장, 잔디장 방식을 선택해 골회를 안장하는 상제에게는 1,000원 표준에 따라 묘지 구입 비용을 감면한다.

이 밖에 연해도시 광주에서도 골회를 바다에 뿌리기, 수목장 등 기타 생태장 방식을 창도, 300원, 500원, 2,000원 등 부동한 금액의 안장 보조금을 내준다.

이처럼 토지 절약 생태장은 점차 시대가 수요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진광은 현재 차례를 지내고 고인을 기리는 방식은 아주 많다며 이를테면 사이버 성묘, 생화 성묘, 가족 추모, 식수 추모 등이라고 말했다.

/중국신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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