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고홍주 기자]
가수 백지영과 리쌍 길이 Mnet '슈퍼스타K4'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오디션의 원조 '슈퍼스타K4'가 17일 오후 11시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승철, 싸이, 윤미래로 구성된 메인 심사위원 3인방 외에도 그 이름 만으로 화려한 특별 심사위원들의 참여다.
올 시즌 역시 정엽, 백지영, 길, 김태우, 신화의 민우, 가수 현미를 비롯해 많은 뮤지션들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이스 코리아'에서 메인 코치로 활약했던 백지영과 리쌍 길의 포진은 프로그램만의 이색적인 대비 효과로 작용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이들만의 촌철살인 심사평도 압권이었다는 후문.
지난 7월 중순 이틀에 걸쳐 진행된 '슈퍼스타K4' 서울 지역 3차 예선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백지영과 길은 수준급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지원자들에게 "혹시 '보이스 코리아 시즌2'에 출전해 볼 의향은 없느냐"고 즉석에서 섭외 요청을 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원자들에 대한 백지영의 감탄은 "'슈퍼스타K4'에서 떨어지고 '보이스 코리아'에 나오면 좋겠다"는 극단적인 심사평을 통해 여실히 엿볼 수 있었다. 그의 농담 섞인 심사평에 지원자들도 놀람과 안도의 순간을 넘나들었다는 후문이다.
1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한 오디션의 원조 '슈퍼스타 K4'. 드디어 베일을 벗는 막강한 지원자들의 실력과 그에 못지 않는 심사위원들의 활약은 17일 오후 11시 '슈퍼스타K4' 첫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CJ E & M 제공
고홍주 기자 falcon12@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