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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슈퍼리그축구련맹 ‘반란군’ 향해 칼을 꺼냈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4.28일 09:09
유럽 슈퍼리그(ESL)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그에 따른 후폭풍이 각 구단들에 몰아칠 전망이다. 유럽축구련맹(UEFA)은 슈퍼리그 탈퇴를 선언한 순서를 기준으로 각 구단들에 징계를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련맹 회장은 25일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슈퍼리그 창설에 동의한 12개 구단은 어떠한 형태로든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2개 구단은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날, 첼시(이상 영국),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이상 이딸리아)다.

체페린 회장은 “12개 모든 구단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구체적인 징계 절차는 아직 말할 수 없지만, 각 구단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체페린 회장은 가장 먼저 슈퍼리그 탈퇴를 선언한 영국 6개 구단 그리고 그 이후 탈퇴를 선언한 3개 구단(AT마드리드, AC밀란, 인터밀란), 아직 슈퍼리그에 잔류한 나머지 3개 구단(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 세 그룹이 각자 다른 방식으로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퍼리그 창설에 동의한 12개 구단 모두에 UEFA 차원의 징계를 내리겠지만 탈퇴를 선언한 순서 대로 그룹을 나눠 3단계로 징계 수위를 조절하겠다는 의미다.

체페린 회장은 “가장 먼저 실수를 인정하고 탈퇴한 6개 영국 구단과 나머지 6개 구단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 “그다음으로 탈퇴를 선언한 3개 구단, 그리고 여전히 유지를 믿고 있는 나머지 구단들 사이에도 차이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퍼리그에서 탈퇴했다는 사실이 앞서 옳지 못한 행동을 전부 덮어주지는 못한다.”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슈퍼리그에 남은 구단들, 일찍 철수한 구단들은 다르다.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페린 회장은 구체적인 징계 절차나 수위를 직접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여전히 슈퍼리그에 남아있는 구단들의 경우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대회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쳐진다.

일전 영국 6개 팀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슈퍼리그 탈퇴를 선언했고 당초 슈퍼리그에 46억파운드를 투자하려던 미국 JP모건도 공개 사과하면서 슈퍼리그 창설은 사실상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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