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향후 5년간 농촌 지역 대상 택배 운송 범위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왕병남(王炳南)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19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농촌 지역 인터넷 쇼핑의 '라스트 마일' 문제 해결에 주력해 3~5년 안에 전 지역 택배 배송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왕 부부장은 현재 농촌 상업 시설과 상품 및 서비스 품질이 도시에 비해 낮고 시장 질서가 확립돼 있지 않은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상무부는 ▷현대정보기술 도입 ▷지역별 맞춤형 인프라 개조 및 건설 ▷생산·유통 기업 유치 등 농촌형 상품·서비스 개발 ▷관리 감독 강화 등 네 가지 측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성시급 국가기관의 승인을 받아 건설된 마을을 뜻하는 '젠즈춘(建制村)'의 택배 배송 커버리지는 98%에 달한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