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화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단 일행이 5월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연길시를 고찰 방문하였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설립 24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청도에 진출한 조선족기업인들의 경제단체이고 현재 청도조선족사회에서 구심적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5월 28일,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일행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를 방문하여 “전략적협력 파트너 협의서”를 체결하고 향후 양협회와 기업인들이 교류와 합작을 한층 추동하기로 하였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는 지난 2011년에 설립되여 현재 200여명의 법인대표들이 활약하고 있고 산하에 청년경제인들의 조직, 연변청년경영자련의회를 두고 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리성과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배철화가 량 단체를 대표하여 합작문건에 서명하였다.
협의서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향후 량측은 상호 방문기제,사업교류, 정보교류를 건립,활성화하면서 밀접한 련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관심과 의향이 있는 항목과 사업에 대해 진일보로 폭넓은 합작을 전개하게 된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리성회장은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의 연변방문을 환영하면서 지난 2019년 8월,대표단을 구성해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를 비롯하여 천진,북경,대련 등 도시의 조선족기업가협회를 방문,고찰했던 과정을 회상하고 나서“량 협회가 향후 자체 우세를 살려 협회운영,기업가정신, 창업정신을 배우고 대외로 시장을 개척하면서 협회의 발전,기업의 발전을 이루면서 지역사회,민족사회발전을 위해 공동히 노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따라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는 허심탄회하게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기업인들과의 교류와 합작을 추동하길 바라며 일련의 대외교류는 차이점을 극복하고 더욱 발전장대해지는 길이다.”고 덧붙혔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회장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는 전국에서 조직이 탄탄하고 정규화로 운영이 잘 되고 있는 모범협회로서 우리가 협회를 운영하는데 배울것이 너무 많다. 포스트 코로나19시대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경제창출을 목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제단체가 생존하는 길은 지역사회에서 노력해야 하지만 영역을 부단히 대외로 확장해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현재 조선족기업가협회는 전국에 37개의 분회를 두고 있는데 힘을 합쳐 단결하여 상호 협력해야만 모두의 발전과 성장을 이룰수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와의 합작이 모범사례로 되여 전국조선족기업인들이 명실상부하게 하나로 손잡고 교류와 합작으로 경제협력을 진일보 추진해나가는 중요한 계기로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였다.
길림천우그룹 리사장,길림성인대대표,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전규상은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과감히 창조하고 창신하면서 지역사회발전에서 구심적역할을 놀고 있는 우수한 단체이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 연변과 청도조선족기업인들이 상호 원활한 협력으로 민족사회의 경제와 문화 발전에 공동히 기여할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집행회장 조광훈,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수석부회장 박해룡,길림성검탁집단 부총재 박원장,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비서장 황금철 등 인사들은 발언에서 량 협회와 조선족기업인들의 공동 발전을 기원하였다.
한편 이날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방문단 일행은 연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테넷쇼핑몰 “선중운생활플랫폼”(鲜众云生活) 가동의식에 참가하고 커시안그룹 연길공장을 견학하였다.
이에 앞서 27일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단 일행은 연길시정부를 방문하여 연길시위 상무위원,통전부장 김창률의 접견을 받고 연길시와 청도 기업인들과의 교류,합작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합작서를 체결하였다.
/강빈 길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