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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과 ‘중조우호조약’ 체결 60주년 축전 교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7.12일 10:54
  습근평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11일 김정은 로동당 총비서 겸 조선 국무위원장과 '중조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이하 중조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축전을 교환했다.

  습주석은 축전에서 "1961년 중조 선대 지도자들은 멀리 내다보고 '중조우호조약'을 체결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림으로써 두 나라 인민들이 피로써 맺은 전투적 친선을 공고히 하고 두 나라의 장기적인 친선 협조를 추동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법률적 기초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60년 동안 중조 량국은 조약의 정신에 따라 서로 굳건히 지지하고 손잡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투쟁하면서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형제와 같은 전통적 친선을 강화해 왔으며 사회주의 위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했다"라고 평가했다.

  습주석은 "최근 몇년 동안 총비서 동지와 여러 차례의 회동을 통해 두 당, 두 나라 관계의 발전 전망에 대해 설계하고 중조 친선의 시대적 내용을 풍부히하는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세계적으로 백 년 만에 처음 보는 큰 변화가 급속히 일어나고 있다"며 "총비서 동지와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 중조 관계의 전진 방향을 잘 틀어쥐고, 두 나라의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 나감으로써 량국과 량국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 전 우리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성대히 축하했다"라고 말했다. 습주석은 조선 인민들이 일치단결해 로동당 제8차 대회 결정을 관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것을 언급하며 "중국은 조선이 경제와 민생을 발전시키고 사회주의 건설 위업을 힘있게 추진하는 것을 확고하게 지지한다. 총비서 동지의 인도 하에 조선 당과 인민이 새롭고 더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축전에서 '조중우호조약' 체결은 "피로써 맺어진 조중 친선을 공고한 법률적 토대우에서 장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려는 우리 두 당, 두 나라 정부, 두 나라 인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만방에 과시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60년에 걸쳐 조중 량국은 서로 지지하고 도와 자랑스러운 친선의 력사를 썼다고 언급하고 “최근 몇 년 동안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조중 사이의 동지적 신뢰와 전투적 우의는 날로 두터워지고 있으며, 두 나라의 관계는 보다 높은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조중 친선 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조선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라면서 "조선 당과 정부, 인민은 앞으로도 두 나라의 귀중한 공동 재부인 조중 친선을 더없이 소중히 여기며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 성스러운 한길에서 중국공산당과 중국 정부, 중국 인민과 굳게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중국 당과 인민이 전면적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달성하는 사업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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