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단동시조선족련합회 배구분회가 설립 8주년을 맞아 일관체육관에서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날 전국조선족배구협회 회장단팀, 련합회 회장단팀, 배구분회, 애심분회, 청년분회, 의료분회, 장기분회 등 8개 팀이 친선경기에 참가했다. 선수들은 코트 곳곳에 몸을 던지며 공을 받고 스파이크를 날리며 평소에 련마한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했다.
박룡선 배구분회 집행부회장은 “배구분회는 항상 배구 동호인 친목 도모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과 경기를 정기적으로 치렀다. 어언간 8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앞으로도 배구분회의 단합된 모습을 널리 홍보하고 여러 배구단체와 친분을 쌓아 공동발전의 계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철수 전국조선족배구협회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단동시조선족련합회의 지지와 성원, 회원들의 화합과 노력으로 배구분회가 탄탄한 협회로 성장했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하면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길림성 매하구시에서 열릴 ‘2021중국조선족민속문화절 및 전국조선족배구초청경기’에 단동시 조선족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료녕신문 윤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