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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보호를 위한 중국의 노력은 고무적"——피터 톰슨 유엔 해양 특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0.09일 14:03
  피터 톰슨 유엔 해양 특사가 최근 신화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해양 보호를 위한 중국의 노력은 고무적이라면서 'Post-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협상 분야에서 중국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톰슨 특사는 "중국 하문시는 1990년대부터 맹그로브숲의 보호와 복원을 위한 묘목 심기에 착수하고 해안지대를 과학적으로 관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방법은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맹그로브숲은 생물다양성의 보루로 습지∙해초 서식지와 마찬가지로 건강한 연해 생태시스템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각지에서 대다수 해양 오염은 륙지상의 인류 활동에서 비롯된다"면서 "중국은 원천 통제를 강화하는 것을 갈수록 중시하고 원천에서 해양까지의 관리에 주목해 효과적인 해양 오염 관리를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톰슨 특사는 2017년 제71차 유엔총회 의장을 맡은 기간 처음 개최된 유엔 해양 정상회의(UN Ocean Conference)를 주재해 해양 상황이 악화되는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해양 관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리행을 추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017년 10월 유엔 해양 정상회의의 성과를 리행하고 해양 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수장으로 직전 1년간 유엔총회 의장을 지낸 그를 해양 특사로 임명했다.

  톰슨 특사는 인터뷰에서 "기후가 변화하고 해양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생물다양성의 상실을 막는 것이 우리 시대의 큰 도전이 되였다. 생물다양성의 상실은 이 지구상 생명 형태의 감소와 멸종을 의미하며 이런 현상은 걱정스러운 속도로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구상의 대다수 생물은 수생생물이다. 그들의 터전은 호수, 강, 습지, 바다에 있다. 기후변화나 해양상황 악화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지구의 생명 형태를 잃는 놀라운 속도는 주로 인위적으로 초래된 것이다. 우리는 자연과의 '전쟁'을 중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늦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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