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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황소(고기소)산업 발전 본격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01.16일 17:49
—연변조선족자치주 황소(고기소)산업 발전 추진기

일전에 기자가 룡정시목락목업(牧乐牧业)유한회사 양식장에 가보니 현대화된 우사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고 한쪽 들판에는 곧 사료로 가공될 짚들이 질서 있게 묶여 있었다.

“앞쪽은 우사이고 오른쪽 이 밭에는 옥수수를 심고 왼쪽 공장에는 사료를 저장한다.” “소를 잡은 후에 소고기를 전문점에 보내 판매하는데 소비자들에 인기가 좋다”...

양식장 입구에서 룡정시목락목업유한회사 박철룡 총경리는 기자에게 이렇게 소개한다. 다년간의 발전을 거쳐 회사는 원래의 하나의 민가, 하나의 마당, 하나의 비닐하우스만 가진 ‘산호(散户)’에서 우사, 방목지, 사료지, 풀창고, 유기비료 작업장 등 부대시설이 완비된 대형 양식장으로 변했다.

양식장의 성장과 함께 박철룡은 련대모식도 시작했다. 양식장용 수수대와 옥수수는 룡정시 동성용진 석정촌으로부터 우선 구매하고 빈곤호 한명을 고용해 양식장에서 일하게 했다. 동시에 박철룡은 마을의 소규모 양식업자들과 생산과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그들에게 사료 배합과 양식 기술을 제공하여 대규모 양식업자가 소규모 양식업자들을 이끌고 함께 뭉쳐 공동 부유하는 효과를 실현했다.

연변 황소는 중국의 5대 지방 우량종소 중의 하나로 자연자원의 장점 덕분에 연변 황소는 맛이 독특하고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많은 맛으로 유명하다. 목락목업유한회사와 비슷한 규모의 연변 황소(고기소) 양식장은 현재 연변에 128개 있다.

최근 몇년 동안 연변은 치부의 ‘소고삐’를 꽉 잡고 작게는 이삼십마리의 소규모 양식업자로부터 크게는 이천여마리의 대규모 양식업자들까지 산업이 번창하는 새로운 구조를 구축했다.

연변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조직 지도를 강화하고 보장 조치를 세우며 생산방식을 바꾸고 품종 보호를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연변 황소’를 중점으로 하여 종군 규모를 확대하고 품종의 질을 향상시키며 핵심, 공공 브랜드를 만들고 판매 경로를 넓혔다.

2005년 연변은 이미 〈연변조선족자치주 연변 황소 관리조례〉를 시행했고 2019년에 개정을 거쳐 2020년 6월 19일 정식으로 시행한다고 공포했다.

현재 성당위, 성정부는 이미 연변 황소산업을 ‘동황서홍’ 발전전략에 넣었다. 최근 2년 동안 성정부는 연변 황소 보험 융자, 목초 재배 보조, ‘옥수수대를 고기로’ 공정과 〈길림성 고기소산업을 크게 강하게 하는 10조 정책조치〉 등 산업적인 지원 정책을 실시해왔다.

주당위, 주정부는 연변 황소를 농촌 산업구조 조정의 중점 산업에 넣고 연변황소산업발전기금을 재정예산으로 지정하여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옥수수대를 고기로’ 및 천만마리의 고기소 공정 지도팀과 전문가위원회를 설립했다. 주농업농촌국과 관련 부문에서 인원을 뽑아 고기소산업발전 전담팀을 구성했고 각 현(시)은 잇달아 지도팀과 사무실 설립 절차를 가동하여 업무전담팀을 설립하고 육우발전전담팀을 설립했다. 정책 유도, 외래자본 투자, 합작 경영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중소 양식업자들의 규모화 양식 발전을 장려하고 기존의 규모 양식장의 규모 확대를 지원하며 표준화 시범장 창설 활동을 적극적으로 조직하여 전 주의 고기소 표준화, 규모화 수준이 끊임없이 향상되고 있다.

국가와 성의 지원 아래 연변 국가급 종자수소역(种公牛站), 연변 황소자원 보종장(保种场)을 설립하여 연변 황소 품종자원 보호와 개발 리용에 강력한 지지를 제공했다. 연변 황소 품종 개량 계획은 2019년초 시작되여 질서 있게 번식하고 있다.

새로 건설할 고기소 프로젝트는 18개에 달하는데 그중 6개는 계획과 장소 선정 중에 있으며 12개는 이미 실시되였다.

2008년에 연변 황소는 국가지리표지 인증을 받았고 현재 ‘번복(犇福)’ 국가 유명 상표와 ‘장백홍(长白弘)’ 성급 유명 상표, ‘말발굽산(马蹄山)’, ‘박씨석정(朴氏石井)’ 등 상표가 모두 인증을 받았다. 현재 전 주에는 10만마리 가공능력 업체가 1곳 있다. 목축개발그룹을 대표로 하는 룡두 기업은 이미 심층 가공제품 30여종을 개발했다. 룡두기업은 각각 전매점, 오프라인 매장, ‘인터넷 +’ 등 형식을 통해 광범위한 판매 채널을 건립했다.

2021년에 연변황소산업협회, 연변해란강목업이 앞장서서 연변황소산업화련합체를 설립했고 녕파에 연변황소주용사무소를 설립하여 처음으로 협회와 양식기업이 뭉쳐 공동 부유하는 형식으로 제품 홍보와 판매 플래트홈을 구축했다. 현재 연변의 황소고기 전체 판매 반경이 끊임없이 확대되여 북경, 상해, 광주 등 많은 대도시들에까지 들어갔다.

정책 유도와 시장의 추진 아래 연변 각지의 적극성이 높아지고 고기소산업의 발전 추세가 강하다. 업계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2월말까지 전 주 고기소는 56만마리로 성장했다. 현재 양식전문합잡사가 148개 있는데 고기소 양식산업은 연변의 쟁쟁한 치부산업이 되었다.

/길림성인민정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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