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4대 국유은행, 올 들어 양호한 경영실적 유지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3.15일 02:10
중국 4대 국유은행(공상은행·농업은행·중국은행·건설은행)이 올 들어 2월까지 실물경제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4대 국유은행은 지난해 실물경제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특히 소∙영세기업 인클루시브(포용), 녹색금융 등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자료사진. (사진/신화통신)

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현재까지 통화정책이 힘을 얻으면서 은행업 신용대출 총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며 1분기 신용대출 유동성도 전년 동기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공상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대출 잔액은 2조 위안(약 389조1천400억원) 이상, 소∙영세기업 인클루시브 대출 잔액은 1조 위안(194조5천700억원)을 상회했다. 녹색 대출 잔액도 2조 위안을 넘어섰고 전략적 신흥산업에 대한 융자 잔액은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기업 고객은 1만5천 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농업은행은 유동성을 적극 공급하며 역대 가장 많은 신규 신용대출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농업은행이 농촌진흥 핵심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제조업 ▷소∙영세기업 인클루시브 ▷녹색 신용대출 등 실물경제에 대한 투입을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

신용 구조도 꾸준히 최적화를 거듭했다. 중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의 대출 총량은 비교적 빠른 폭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인클루시브 금융 ▷녹색금융 ▷전략적 신흥산업 등 분야에 집중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중국은행의 과학기술형 기업 고객은 3만 개, 전정특신 기업 고객은 1만5천 개가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융자 비용도 안정적으로 낮아졌다. 건설은행은 2021년 위안화 대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물경제의 핵심 분야와 취약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인클루시브 금융, 녹색금융 등의 신용대출 비중이 꾸준히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2월까지 4대 국유은행의 주요 경영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농업은행은 리스크에 대한 관리통제를 엄격히 하며 신용대출을 안정적으로 증가시켰다. 건설은행은 주요 경영지표가 안정된 가운데 진전을 보였다며 좋은 출발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왕이펑(王一峰) 광다(光大)증권연구소 수석 애널리스트는 "4대 국유은행이 이번에 발표한 공고는 국유은행이 '선두 기러기' 역할을 맡아 핵심 경제 분야와 취약 부분에 대한 금융 지원을 한층 더 강화했다는 것을 나타냈다"며 "앞으로 대형 국유은행의 신용대출은 더욱 안정적이고 기업 대출 금리도 한층 낮아져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화통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5번째 공판에서 근황 및 치료 상황 등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배우 유아인에 대한 5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이국생활 접고 화룡에 정착한 김희붕 사장 ‘숯불닭갈비집’ 김희붕 사장. 얼마전 오랜 이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귀향창업을 결심한 김희붕, 홍지은 부부를 만나 이제 막 창업의 길에 올라 ‘숯불닭갈비집’을 운영하게 된 따끈따끈한 신장 개업 이야기를 들을 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