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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산 부주석, 윤석열 한국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5.11일 14:11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왕기산 국가 부주석이 10일 한국 정부 초청에 의해 서울에서 윤석열 신임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했다.

  왕기산 부주석은 먼저 습근평 주석의 따뜻한 문안과 량호한 축원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했다. 왕기산 부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우호적인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말했다. 그는 수교 이후 량국 관계는 전반적으로 급속하게 발전했고 공동 리익은 갈수록 많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세계 정세와 세기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중한 협력 강화가 량측은 물론 지역, 나아가 세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중한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시대와 더불어 발전을 거듭하면서 부단히 더 높은 수준으로 매진할 수 있도록 한국 측과 함께 노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왕기산 부주석은 향후 량자관계 발전에 대한 다섯가지 건의를 언급했다.

  첫째는 전략적 소통과 고위층 교류를 강화하고, 각 방면•각 차원 대화와 교류를 더욱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둘째는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발전 전략의 접목을 강화하며, 중점분야와 제3자 시장 협력을 심화하여 량국 협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셋째는 지연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상통하며, 인연적으로 친근한 장점을 충분히 살려 량국 수교 30주년과 중한 문화교류의 해 개최를 계기로 국민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많이 설계하고 량국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것이다.

  넷째는 국제와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과 조률을 강화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하며, 지역과 세계의 발전 번영을 추진하는 것이다.

  다섯번째는 반도 사무에서의 조률과 협력을 강화하고 민감한 문제를 타당히 처리하는 것이다. 중국은 반도 남북관계 개선과 화해협력을 진정으로 지지하며, 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한국 측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와 진지한 문안을 전해줄 것을 왕기산 부주석에게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수교 30년간 한중관계는 빠르게 발전했고, 코로나19 속에서도 량자 무역은 사상 신기록을 창조했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량국 고위층의 전략적 소통과 각계 각층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긴밀히 하고, 량측의 각 분야 교류와 실무협력을 더욱 강화해 민간우호를 증진하고, 한•중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은 중국과의 소통과 조률을 강화해 반도 평화와 안정, 번영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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