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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꽈도르, 까타르 월드컵 출전권 박탈 당하나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5.13일 08:53
2022 국제축구련맹(FIFA) 까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거의 다 가려진 가운데 남미 예선을 통과한 에꽈도르가 국적 위조 론란으로 본선 진출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FIFA는 12일 에꽈도르가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부적격 선수를 썼다는 의혹을 제보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FIFA는 “칠레축구협회가 FIFA 징계위원회에 에꽈도르가 수비수 바이런 카스티요의 국적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에꽈도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카스티요는 에꽈도르 국가대표 수비수로 이번 남미 예선 8경기에 출전한 에꽈도르의 핵심 선수다.

그런데 칠레축구협회는 최근 카스티요가 에꽈도르가 아닌 꼴롬비아에서 태여났다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된 자료를 FIFA에 제출했다. 심지어 칠레축구협회는 카스티요가 문서상에 기재된 1998년생이 아닌, 1995년생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의혹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티요는 2017년 서류 문제로 에꽈도르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제외된 사례가 있다. 2019년 에꽈도르 측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카스티요가 에꽈도르 국경과 맞닿은 꼴롬비아의 투마코에서 태여난 것으로 확인됐는데 에꽈도르는 지난해 카스티요의 에꽈도르 시민권을 승인했고 그 해 9월 곧바로 A대표팀에 소집했다. 에꽈도르 축구협회는 “우린 카스티요가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해 에꽈도르 사람이라는 것을 주장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FIFA가 이번 사건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문서 위조다. 만약 문서를 위조해 카스티요가 자격이 없는데도 에꽈도르 대표로 출전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규정에 의거해 카스티요가 출전한 모든 경기는 0대 3 패배로 처리된다.

이렇게 될 경우 순위 산정이 복잡해진다. 에꽈도르는 승점 26으로 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FIFA가 카스티요를 부적격 선수로 처리하면 카스티요가 출전한 경기에서 따낸 승점 14가 사라진다. 그런데 카스티요는 칠레(승점 19)와 2번의 맞대결에 모두 출전한 반면 뻬루(승점 24), 꼴롬비아(승점 23)와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에꽈도르는 칠레와 2번의 대결에서 1승1무를 기록했는데 몰수패가 되면 칠레가 승점 6을 가져가게 된다. 이 경우 칠레는 승점 25가 돼 4위로 순위가 뛰여올라 월드컵 본선 티켓을 가져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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